그렇게 고등학교 1학년 2학기가 끝이 나고.. 겨울방학이 시작하기 전.. 예상치 못한 그녀의 수줍은 고백에 그녀와 나는 연인이 되었다. 그렇게 운명적인 실타래에 묶인듯 우리 둘에겐 행복한 시간만이 있었고, 그렇게 그런 시간은 계속될 것만 같았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