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포함한 모두에게 실망을 품고 마음을 닫은 외톨박이, 강 인.최선을 다해 올바르게 노력하면 뭐든 이룰 수 있다는 인간예찬론자, 최 연.극과 극에 선 두 남녀의 특별한 이야기."당신, 제게 인생을 맡겨보지 않겠나요? 후회하지 않게 해줄게요. 당신의 인생은 꼭 내가 성공적으로 그려 보이겠어.""어째서 내게 집착하는 거야? 시간낭비를 가장 싫어했던 것 아니었어? 이미 난 길들여졌어. 그건 집착이 아니라, 사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