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로맨틱 구미호 1부는 결국 세드엔딩으로 끝이 났습니다.


처음적는 세드엔딩, 마음에 드셨을까 모르겠네요.


로맨틱 구미호는 오늘XX XX님 이라는 애니를 보고 구상하게 된 작품이에요.


그리고 때마침 '저주'와 '화', 그리고 '돌연변이'에 관심이 있었어요.


저주는 자주보던 소설에 나왔고, 화는 서로 티격태격 싸우는 것 보다가 화에서 꽃이 생각났고.


돌연변이는.....


처음에 이하는 생체로봇이 설정이었습니다. 로봇도 인간과 같으며 돌연변이라 말할 수 있는 존재죠.


그러다가 그 애니를 보더니 여우를 구상.


그리고 XXX이 돌아왔다에서 '미호'라는 분이 나오시길래 여우에 대해 좀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나온 것이 로맨틱 구미호.


현이 초반성격은 겁나 날라리였어요.


삐뚤어진거죠.


오죽하면 이하를노예로 부릴까...


그리고 가족들에게 버림받고, 산에서 상처입은 이하를 줍고 이하는 종이 된단 이야기였고.....


이하는 저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똑같았고, 현은 남장하고 학교가고 반려를 만나고 눈에 증표가 그제서야 나타나고 지인과 적란은 변한게 없어 그 둘과 싸웁니다.


현은 이하 갔다가 보내버리고 이하는 그제서야 왕이되고...


리메하면서 거의 다 갈아엎었죠.


아샤카는 처음엔 쿠피티 였습니다.


작가의 작명센스란;;


무튼 설정이 거의 바뀌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리메 전도 보고싶으시다면 말씀하세요. 보여드릴'수도' 있으니깐;;


전에 작가의 말에 써드렸는데, 보셨을지 의문이네요.


로맨틱 구미호는 총 3부작!


27화로 로맨틱 구미호 1부가 끝났는데, 2부땐 제목을 바꿀 생각입니다.


제목은 '기억사랑-운명의 이끌림'!! 2부 연재 시작하면 1부 제목도 바꿀꺼에요. '기억사랑-구미호의 유혹' 으로요!


변덕인 것 같지만... 2부엔...엔딩이 바뀔 가능성이..


그래도 스토리는 다 짰어요^^


근데..'노답물'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태어날 것 같습니다.


새벽 3시에 이거 적고있으려니 눈앞이 흐릿하고 오타난무;;


27화 적을때 중간에 아 때려쳐!!하다가 새벽만큼 소설쓰기 좋은 시간이 없기 때문에 썼습니다. (ㅎㄷㄷ 5369자.... 생전 처음 적어봄. 말그대로 처음. 6933자 적은적도있어요.)


27화....원래 예정에 없던 화인데 이하의 편지로 끝을 마무리했죠.

26화를 끝으로 넣으려 했는데 외전도 생기고..


이하의 편지는 하크와 아이나가 그 편지를 이하의 말을 듣고 전해준겁니다.


2부는 조금 쉬다가 올 것 같아요.


현재 완결을 앞둔 작품 먼저 연재하고, 그다음에 연재하려고 해요.


원래 댓글 없으면 휴재하려 했죠, 그리고 댓글이 없더군요.


일단 휴재는 한 이주일? 그정도 걸릴것 같고요..... (뭐 늘 그랬지만)


그럼 그때 뵙겠습니다!


2부 예고인 29화의 일부, 슬쩍 올려놓고 갑니다.



* *



차가운 여자. 그만큼 매력있는 여자.


튕기는 여자.


사랑스러운 여자.


이상한 여자.


과연 첫눈에 반한다는 것이, 진실일까.


저 매력있는 여자는, 과연 누군가의 품에 안기고 싶은걸까.


꿈에도 나오는 저 여잔, 꿈에서 암시를 하듯 나에게 그녀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아. 이럴 줄 알았으면 꿈이 아니라 현실이길 비는거였는데.


왜 이렇게 예쁘게 생긴거야.


예쁘다, 정말.


그렇게, 난 널 사랑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