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나날

우리는 그렇게 몇일을 한태수집에 보냈고

같이 안으면서 행복했지만 어딘가 불안한 마음이

계속 남아 있었다.




















「한태수 집 거실」












한태수"여보 저거봐봐 재밌지?"








나"어.....응 재밌네...."












우리는 동갑이었고 옛날에는 반말을

했다며 존댓말을 쓰지말라는 한태수의말에

편하게 얘기를 하는중이었다.




















그리곤 티비를보며 웃는 한태수의 모습에 다시

고민이 사라지기시작했다.













나"........저....여보"





한태수"..응??"





나"내 직업이 피디라고했잖아"





한태수"......응 그게 왜?"





나"나 다시 일하고싶어....계속 이렇게 지낼순

없는거같아 아무리 여보네집이라도....

그리고 폰도 없어져서 혹시나 누가 전화할지도.."











그렇다.

내폰은 병원에서 눈을 뜨고 찾아봤지만

사라져버렸고 찾지도못한체 한태수집으로

온것이었다.











나"....!아 그리고 여보는 직업이 머야??

나는 피디였으니 여보도?"





한태수"아니 난 배우였어 여보가 담당했던

프로그램에서 우린 만났지....그러다가 사고가

났고..."








갑자기 우울해진 분위기에 나는 한태수얼굴을

잡고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나'......!?!?!??이 바보 무작정 그러다니...'













한태수"........여보.. 지금 나 유혹하는거야?

매일... 밤에 해줘도 부족해?"







나"아냐 아냐!!그게아니라....여보가 시무룩하닌깐

미안..."






















그때....!






커다란 손이 내얼굴을 감싸고 입에

긴 키스를 해주었다.






한태수"정말 못살겠다...

나한텐 여보밖에없어 정말 사랑해

죽을때까지...아니 영원히 같이있자...응?"






나"....너무 부끄럽다 영원이라니.."












그렇게 우리는 서로를 쳐다보며 웃다가

다시 티비를 보았다.









나"아!!여보 이게 중요한게아니라 내...직장은?"






한태수"그렇게 가고싶어....?"









순간 표정이 좋지않아 보였지만 내착각이라고

생각하며 얘기했다.








나".....응 가고싶어..."






한태수"....하 알겠어 일단 여보 이거"








한태수가 내민건 다름아닌 새로운 폰이었다.







한태수"이거 새로샀어 내전화만 받아 알겠지?"







나"우와....고마워 알겠어!"










우리는 내일부터 새로운 곳은 아니지만 예전

직장에 가보기로하였다.








나'설렌다....'






















나"여보!나는 잘래...여보는?"







한태수"나도 자야지 그전에 이차 마시고 자야지

의사선생님이 맨날 먹으라고 주신거야

빼면으면 어떡해"



















나'아.....그 차....그 차먹고나서 마음도 편안해지고

정말 좋았어'










나"맞다 까먹었어!!"















나는 다시 그 차를 마시고 잤다.


























한태수"현재야.....현재야 자?"






나"........"






한태수"현재야??"






나"........."






한태수"현재야...딱 이대로만 있어줘...

내옆에만....아무도 못믿고 나만 믿는

알겠지....?현재야"











깊은잠속에 남현재는 한태수의 말을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





































그리고 남현재의 폰은 병원 화장실 쓰레기통에

버려져있다는건 아무도 그누구도 모르는 오직

한태수만 알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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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3-01 23:07 | 조회 : 3,723 목록
작가의 말
히로인

아...낼 학교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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