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서프라이즈

-쪽지 내용-

폐건물2 쪽에 연인 와 있어 오늘은 이걸로 퇴근~

















내가 향한 곳은 폐건물2 뒤쪽 검은 차가 보인 것을 알고 더 빠르게 뛰었다.
그가 있는 곳에 도착하자 난 숨을 고르다가 그를 껴안았다.

그는 미소를 짓으며 나를 차에 태우고 무지막지하게 큰 건물에 데려왔다.
나는 이게 무슨 일인가하는 눈으로 그를 쳐다봤지만
그는 내 손을 꽈악 잡으며

“아버지!!!!!”

라고 불렀다.

계단에서 중년 남성이 내려오며서 그는 중년 남성을 똑바로 응시하며서

“저 이 사람과 결혼하겠습니다.”

중년 남성은 놀라는 표정을 짓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그를 안았다.

“흐흑...니가 드디어 좋아하는 상대를 데려오다니 아버지는 기쁘다!!!”

나는 놀라며 계속 그를 쳐다봤지만 그는 계속 아버지라는 분을 응시하며서 우리는 소파에 앉아 자세하게 이야기를 하였다.

“자~ 결혼식은 언제냐?”

“앞으로 2주일 후 결혼 할 예정입니다.”

“맞다! 니 옆에 있는 연인을 소개하거라”

“이름은 윤원이고, 직업은 경찰 과거 저희 가게에 일했던 아이입니다.”

“호오~ 직업이 경찰~ 아주 좋아”

이야기는 내가 끼어들 틈도 없이 계속 이어나갔고, 한 2시간 뒤에 드디어 이야기 마무리를 하였다.

“아버지 오늘은 여기서 자고 가겠습니다.”

“저 시종이 안내 해줄거다”

“그러고보니 누나는?”

“내일 온다.”

“그럼 내일 바로 출발하겠습니다.”

“알아서 하거라~ 들어가서 쉬거라”

“네”

시종을 따라가 방을 들어오자마자 정신이 번쩍 들며서 난 소리를 질렀다.

“결혼?!!!!!!!!”

그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옷을 벗고, 내 옷까지 어느 틈에 벗기고 난 욕조에 안에 들어간 뒤 다시 소리를 질렀다.

“결혼?!!!!!!!!”

0
이번 화 신고 2017-09-10 18:58 | 조회 : 2,585 목록
작가의 말
게이득치킨

^ ^~~~~~~~~~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