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사랑은 자유다

폐건물 문이 열리며서 팀장님이었다.
밧줄을 타고 경찰들이 내려오며서 동그랗게 원을 만들어 엄상철과 로웬 히트에게 총을 겨누었다.

그때 로웬 히트의 얼굴이 일그러지며서 큰소리로

“개자식들아! 내가 누군지 몰라?!”

“내가 바로 로웬 히트 박사 동성들을 없애준 사람인데 어디서 총을 겨눠!!!!”

팀장님이 경찰부대를 뚫고 로웬 히트 박사 앞에 서며

“로웬 히트 박사 좋아하는 남자에게 차였는데 그 남성이 게이였다. 그것의 분노해 이런 짓을 벌였다. 유치하기 짝이 없군”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은 자유인 건 몰라?”

로웬 히트 박사는 이빨을 갈며 소리를 질렀다.

“니가 뭔 상관인데?! 상처 받은 내 마음을 알아?”

팀장님은 그 말에 반박하 듯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추구하는게 뭐가 나빠? 어쩔 수 없는 거잖아 그 사람은 너에 꺼이 아니니까 정신 차리고, 지금 옆에 있는 사람을 사랑해야지!!!!”

로웬 히트 박사는 털썩 주저 앉으며서 울었다.
그렇게 로웬 히트 박사와 엄상철은 경찰에 끌려가 재판을 하고, 죄를 인정하여 1~2년을 선고 받았다.

솔직히 말해 그날 나는 그가 올 줄 알았는데 그렇다고 팀장님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그냥 마음이 그런 것이다.

“팀장님 KOT조직 대장은?”

“아~ 지금 아마 동성 방지 시스템을 없애고 정부의 비리도 널리 널리 알리는 중일 걸~”

“그렇구나...”

“혹시 내가 와서 속상했니?”

“!!!아니요!!!”

팀장님은 웃으며서 나에게 조그만한 쪽지를 주고 손으로 가라는 손짓을 했다.
처음 그게 뭔 뜻인지 몰랐지만

쪽지를 보고 바로 폐건물에 나와 뛰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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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9-08 18:27 | 조회 : 2,917 목록
작가의 말
게이득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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