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뭐라고 했냐, 미친 황제야..."체리
"하........핳..........죄송합니다. 농담이였습니다."바로 사과하는 미친 황제
"하아....어? 야, 너 이름 뭐냐?"체리
"..........그게 이제서야 궁금해진거야...?"황제
"어. 그니깐 말해봐. 니 이름. 니 나이."체리
"내 이름은 스트리쉬 하스니 차트리나야. 나이는 18이고."이름 대따 긴 황제
"..........스트리쉬 하스....뭐? 흠....이제부터 니 호칭은 하스야. 알겠어? 하스가 싫으면 걍 아저씨라고 불리고."체리
"하스.......뭔가 발음이 되게 귀엽다....좋아. 하스로 할래."하스
"근데 너 그 이름 뜻이 뭐냐? 그 스트리쉬 하스 어쩌구 저쩌구."체리
"......어쩌구 저쩌구라니.....암튼 내 이름 뜻은 나도 몰려. 그럼 넌 이름이 왜 체리야? 거기에 무슨 뜻이라도 있어?"하스
"....우리 부모님이 좀 별난 분이시라...두 분다 체리를 좋아하셨거든...그래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만큼 나에게 사랑을 주시겠다고 체리라고 지었어....물론 두 분은 그 약속을 어겼지만."체리
".......좀 더 자세히 알려줄 수 있어..?"하스
".....상관 없어. 후.....우리 부모님은 여행을 너무 좋아하셨어. 서로 만난 것도 여행 덕분이지. 하지만 그 여행은 내 부모님을 빼앗고 우리 가족의 행복을 빼앗았어........내가 어릴 때 부모님과 다같이 여행을 떠났어. 배를 타고서 일본에 가기 위해서. 근데....배 사고가 났어......부모님은 날 살리기 위해 내 몸에 구명조끼를 입힌 후 날 구조원들이 있는 곳으로 보내주셨어. 하지만 그때 한 명만 구할 수 있었다고 했어. 난 엄마를 구하고 싶었어. 엄마는 임신을 하셔서 곧 있으면 아이가 태어날 거였거든. 근데....엄마는 날 밀쳤어..날 살리기로 결정하셨어.....엄마가 날 밀쳤을 때 반동으로 엄마가 넘어지셨어. 사람들 속으로 넘어지셨는데 어떤 사람이 엄마 배를 발로 차버렸어....그래서 엄마는 괴로워 했고...난 구조원 아저씨한테 나 대신 우리 엄마를 살려달라고 했어. 하지만 구조원 아저씨는 날 안고 엄마랑 멀어졌어.......구조원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있던거 아니야? 날 대신해서 엄마를 살려달라고 했잖아. 근데 왜 엄마를 죽였어?............그래서 난 여행을 싫어하고 물도 싫어하고.........누군가와의 약속도 싫어. 아니, 누군가와 같이 있는걸 싫어해. 하지만 난 겉으로 표현 하지 않으려고 항상 밝은 척 한거고. 됬지? 내 과거...하...어쩌다가 이 이야기가 나왔는지 참.......분위기 암울하게 만들지 말고, 내가 할 일이라는 것부터 알려줘.
그 다음 내가 지낼 곳도 같이 알려주고."체리(체리가 과거에 겪었던 일은 실제 상황이 아닙니다. 혹시 저런 실제 상황이 있어 보시는 분들께 피해였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어? 어어...넌 내 방 청소랑 너 방 청소, 정원 가꾸기 정도...? 내 방은 현재 한 명이 하고 있어. 근데 힘들다고 하니깐 너가 같이 하면 되. 방 청소는 혼자서 하는 거구. 정원은 현재 37명 정도 사람이 있어. 근데 거기도 힘들다 하니 너가 도와주면 되고. 알겠지?"하스
"......잠시만. 정원에 사람이 37명인데 내가 들어가면 38명?!!! 장난해? 정원이 얼마나 넓은거야!!"체리
"워워~ 진정해. 정원 크기는 얼마 안 되. 분류로 나눈게 좀 많을 뿐이야."하스
"....몇 갠데?"체리
"엄.....한 582분류.....정도?"하스
".................오늘 너 죽고 나 살자."체리
"으아아아악!!! 그렇다고 진짜 칼을 드냐?!!!!!"하스
체리가 싱긋 웃으며 말한다.
"닥쳐."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