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을 다 갈아입고 1층으로가 물 한모금 마시고 밖으로 나갔다. 그러고 아픈허리로 학교를 갔다.
아.... 맞다 톡 보내야하는데
난 바로 핸드폰을 들고 톡을 보냈다.

톡내용 <>-현우, []-재현
<야 일어났냐>
[ㅇ 일어남]
<나와라 나 어제 너랑 헤어진 전봇대다>
[왤케 빨름?]
<니가 늦은거임>
[잠만 거의 다했음]
<빨리나오삼>
[ㅇ]



왤케늦어?!! 도대체 빨리 나온다는 얘가 몇분기다리게 하는거?
또 다른 목퉁이쪽에서 나를 부르며 걸어오는 이 재현이 있었다.

재현-"이야 쏘리~^ 똥좀 싸느랔ㅋ"
현우-"겁나 늦네"
재현-"너 오늘 뭔일 있냐?"
현우-"아무일도"(뜨금)
재현-"뭔일 있네 이 형아 한테 다 말혀"
현우-"아무일도 없다니깐!"
재현-"왜 승질이여"
현우-"미안"
재현-"아녀 그럴 수도 있지"

우리 둘은 묵묵히 아무말 없이 학교에 도착했다.
교문에 딱 들어갈때 많은 여자들이 이 재현한테 뛰어왔다. 그때 여자들이 나를 툭쳐서 나는 넘어지고 허리는 더 아팠다.

여학생1-"재현아 왔어?"
여학생2-"있잖아 이거 받아주라"
재현-"이게 뭔데?"
여학생3-"어머! 이번이 발렌타인이잖아"
재현-"발렌타인?"
여학생1-"자 내꺼도 받아"
여학생단체-"내꺼도"
재현-"미안 난 안받는 주기자라.."(잉크하면서)
여학생단체-"꺄꺄야악 아냐 그럼 우리들은 이만"

대단한 인기다. 얘는 무슨 교문앞에서도 받고 교실에서도 계속받고 그러면서 안받는데 인기가 많어 난 너가 참 존경스럽다.
그참에 뒤에있는 남학생들은 비난했다.

남학생1-"왜안받음 어이 없ㅇ"
남학생단체-"큭 우리들은 이 재현 널 저주하마..."

그런때에 이재현은 나를 이르켜주었다.

재현-"괜찮아?"
현우-"어"
재현-"조심좀햐"
현우-"니 때문이잖어"
재현-"미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