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물-3

나는 식사를 하면서 체할뻔 했다.
그를 힐끔 힐끔 보았기때문이다.
그런 그는 나와 눈이 마주쳐도 그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엄마와 하하…호호…하면서 식사를 했다.
그때 나는 그것에 대해 해서는 안될 것을 했다.
그것은 질투였다.

처음으로 엄마를....
처음으로 누군가를.....
그리고
처음으로 누군가의 의해 가슴이 지끈거렸다.

식사를 마친 후

나랑 엄마랑 그는 ⓒ레스토랑 밖에나오고
엄마가 말했다

엄마-"현우야 우리는 이제 민호씨네 집에서 지낼거야"
현우-"짐은?" (깜짝놀란 얼굴로)
엄마-"짐은 다버리자 민호씨가 다 사주신데
그리고 집에 그리 필요한 물건들은 없잖니...."

엄마말이 맞다. 우리집은 그다지 형편이 좋지않아 집에 필요한 물건들은 없다.
결국 그의 집에 가기로 했다.
그때 그남자는 어떤 비싼 외제차에 들어갔다. ⓒ레스토랑도 그렇고 비싼차라니......
어지간히 부자인 모양이다. 우리는 모두 차에 탑승했다. 나는 뒷자석 엄마와 그는 운전석에 앉고 엄마는 조수석에 앉았다.

몇분뒤. . .

도착했다.
나는 그의 집에 들어가자마자 그의 은은한 향기가 나기때문 좋았다.
그때 차갑게....

민호-"2층 끝방"
현우-"아....감사합니다."

나는 가슴이 지끈 거리며 계단에 올라가 끝방에 도착했다. 방에들어갔는데 내가 생각해도 너무 넓었다.
넓은 방에 할짓이 없어
나는 방에나가 1층으로 갔다.
1층계단으로 내려가는 순간 듣고말았다.

엄마-"사랑해요. 민호씨.."
민호-"나도 사랑해"




지.....마요


하지마요




내가 앞에서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말하지마요.



나는 가슴이 지끈 거리고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하지만 참았다.

내가 울 자격이 없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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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7-19 20:48 | 조회 : 5,033 목록
작가의 말
고구마띵

이 다음편에 소꿉친구가 등장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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