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물-2

엄마는 아빠랑 이혼했다.
솔직히 만하자면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아빠가 엄마를 버렸다고 하셨다. 그 당시에 엄마는 19살인 몸에 불과하고 나를 가지셨다. 그래서 엄마는 학교를 자퇴하셨다.
그런 19세인 엄마를 책임지는 것이 힘들어서 버린것갔다고 말하셨다.
그래서 우리 엄마는 나를 낳으시고 몇달 뒤에 남자를 우리 집에 데려와..........
나는 무서워서 매일 집을 늦게 들어가거나
나의 소꿉친구네 집에 가있었다.
예상은 했지만
결혼이라니....

내 앞에 있는 이 남자는 누가봐도 20대중반정도 같았다.
그때

엄마-"현우야, 소개할게. 이분은 신 민호 이고, 나이는 42살이야. 자기야 내아들 조 현우야
귀엽지?"

42살? 그리고 자기야?
남자는 아무 말도 없었다.
그냥 이 남자는 무심한 표정으로 나를 깔보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나를 깔봐도 나는 좋았다.
난 다가가기 위해 자기소개 했다.

현우-"안녕하세요. 저는 조 현우 에요. 나이는 17살이고요."(붉은 얼굴을 띠며..)

하지만 그는 관심없는 듯 했다.
나는 그래도 좋았다.
엄마랑 재혼해서 새아빠가 되어도
난 좋았다.
좋아하면 안되는데 그래도 좋았..아니 사랑했다.

나랑 엄마는 남자의 취향이 같았다.
아...... 내가 엄마의 아들이구나...라는 생각했다.

0
이번 화 신고 2017-07-19 15:03 | 조회 : 7,962 목록
작가의 말
고구마띵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자유 연재 입니다.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