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아침
현우는 하품 하면서 일어난다.
나는 어제 그 일후에 잠을 잘 수 없었다.
계속 그 일이 생각났지만
생각을 지우고 교복을 입었다.
교복을 입고 가방도 들고 1층으로 내려갔다.
부엌으로 향해 엄마와 그를 만났다.
엄마는 나를 반겨주고
그는 아무렇지않은 듯 밥을 먹었다.
난 그냥 엄마한테 "나 안먹을래"라고 하고 엄마는 나한테 다가와 그것을 손에 살포시 주셨다
그것은 돈이었다.-돈도 없으면서-
엄마는 "가는길이나 학교 매점에서 빵이라도 사먹어"
라고 말하고 다시 부엌을 돌아갔다.
그래서 나는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엄만 "다녀와" 이라 하고 그는 묵묵히 밥을 먹었다.
난 왜 기대를 했을까.....
그에게 '다녀오렴' 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니. .. ...... ..
학교가는 길
교문 앞
갑자기 누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야!!~~ 조현우"
그때 어느 남자가 나한테 어깨동무를하고 말걸었다.
??-"야 너 나 왜 버리고 가냐"
나한테 말걸어온 이남자는 이 재현
나의 소꿉친구다.
거의 태어날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서 우린 둘도없는 친구다.
현우-"미안 나 이사했어"
재현-"이사?? 나한테 왜 말안함?"
현우-"쏘오리~ 너무 갑작스럽고 깜박했어"
재현-"이야~~개실망... 것보다 언제 어디로 이사했음?"
(교문에 들어가면서)
현우-"어제, ◎◎로 로"
재현-"학교랑 겁니 가깝네 ◎◎로면 우리집이랑도 가깝고 너 내 스토커냐?"
현우-"미쳣냐. .. .하아...니 겁나 싫다"
재현-"난 아닌데...."(아주 작게 말함)
현우-"뭐?"
재현-"아니거덩"(바보처럼)
현우-"븅"
교실에들어갔다. 나는 얘랑 같은 반이다.
그래서 맨날 같이 다닌다.
학생1-"야 이재현 밖에 누가 불름"
재현-"ㅇ"
얘는 인기가 많고 운동실력도 최고다.
아침부터 고백이라니.....
나한텐 절대 없는 일이다.
그때 옆에서
학생1-"야 너네 어떻것 같냐?"
학생2-"뭘?"
학생1-"고백말여"
학생2-"아아아 백퍼 차임"
학생1-"와이?"
학생2-"걔 따로 좋아하는 얘 있데"
옆에 있는 여학생이
여학생1-"누구?누구?"
학생2-"그건 나야 모르지 소문으로 들음"
학생1-"야 조현우 넌 알지않아?"
현우-"내가 어케알.."
여학생1-"소꿉친구 잖어...누구야?"
그때 재현이 들어왔다.
학생1과 학생2,여학생1이재현한테 달려갔다.
학생1-"야 너 좋아하는 얘 누구임?"
그런때에 담임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왔다.
담임선생님-"다들 자리에 앉아라"
모두 착석했다.좋아하는 얘? 들은적없는데.....
담임선생님이 말하고 계실때
(소근거리며)
현우-"야 야"
재현-"왜?"
현우-"너 지금 좋아하는 사람 잇ㅅ...."ㅔ
재현-"알어?!!!!"(조금 크게)
담임선생님-"거기누구야!! 시끄러"
............
현우-"야 너무커 그리고 아냐니?"
재현-"아무것도 아녀"
흐음........
누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