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신랑은...누구?>


<3화>

짐을 싸다보니..옷장 깊숙히 들어 있는 한 상자가 눈에 들어왔다.

'엄마..'

돌아가신 친 엄마에 유품..
무의식적으로 상자를 열었다.그곳에는 밝게 웃고 있는 엄마가 있었다.
맞아..형과 해어진것도..

"!!"

'뭐지?'

: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집에도착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민서는 쇼파에 누워서 TV를 보고 있었고, 유수는 탁자에 앉아 책을보고 있었고 형?은 현관앞에 서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모든 시선이 나에게로 집중 되었고, 문앞에 있는 형의 모습에 나는 소리를 지를뻔 했지만 간신히 참은 후 멍하니 서 있었다.

그때 민서가 환히 웃으며 말했다.

"뭐해? 안들어와?"

"어?..어.."

나는 신발을 벋고 집 안으로 들어왔고, 형은 아무말없이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내가 들어갈 수 있게 비켜주었다.

'넓다..'

"점심은 먹었나?"

"네?"

'유..수?'

"존댓말 쓸 필요 없는데?"

"아..어."

유수와 대화?하고 있는동안 표정이 그리 좋지 않았던 형은 내 말이 끝나자마자 내뒤에서 살며시 나를 끌어안으며 말했다.

"배고프지? 맛있는 밥해줄게"

그리곤 귀속에 살며시 속삭이며

"그때처럼.."

놀라 멍하니 서있는 나를 보며 형은 한번 싱긋 웃어 보이고 주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런 형을 째려보고있던 유수와 민서였다..

얼마지나지 않아 내이름을 부르는 민서에 목소리에 정신을 차려보니 민서가 내 앞에서 활짝 웃으며 날 보고 있었다.

"어?"

"멍하니 잇지말고~우선 들어가자~내가 짐 푸는거 도와줄게^^"

"ㅇ..어"

내가 앞으로 사용할 방은 2층 가운데 있는 방이었다.

"우와~"

"어때? 이쁘지? 나랑 유수가 꾸며놨어~마음에 들어?"

"어..너무 이쁘다."

자~그럼 어서 짐부터 정리하자^^"



옷을 옷장에 넣고 뒤를 도는순간 민서가 USB를 들고 있는걸 보고 나는 깜짝 놀라 민서에 손 안에 있는 USB를 빼앗듣이 가져갔고 민서는 놀란 표정으로 날 바라볼 뿐이었다.

"어...소중한 물건이나 보네.."

"아..ㅇ어,,미안, 지금부터는 내가 할게.."

"어.."

민서는 조용히 방을 나갔다.

"하.."

0
이번 화 신고 2016-05-14 17:10 | 조회 : 1,367 목록
작가의 말
직ㅡ진

과연 USB에 정체는?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