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33화-또 다른 만남(6)



2장 33화-또 다른 만남(6)

『여긴가.』

꽤 많은 사람들이 들어갔다가 나오고 있었다.

아마 지금이 제일 붐비는 시간일 것이다.

(안은...생각보다 깨끗한데?)

안으로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깨끗한 바닥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왁자지껄한 소리가 귀에 들어왔다.

『오오...』

난 작게 중얼거렸다.이런 광경은 처음봤다.

그렇기에 강하게 와닿았다.저들에겐 평범한 일상이

나에겐 다르게 다가왔다.

(신기하구나..)

적당히 보이는 자리에 앉으니 곧이어

소녀가 다가왔다.

『어서오세요!뭘 시키실건가요?』

(여긴 왜 다 서비스쪽이 소녀인거지?)

내가 빤히 소녀를 보고있으니 소녀는 다시 물어왔다.

『저...손님?』

『아,미안하구나.여기 오리바베큐 일인분 부탁한다.』

『네!』

소녀가 오도도도 달려간다.

여유를 갖고 주위를 다시 천천히 살펴보니

서빙하는 사람이 소녀 하나 뿐이였다.

『여기만의 그런거겠지....』

멍하니 상을 손으로 톡톡 두들기고 있으니

요리가 나왔다.

『여기,오리바베큐 나왔습니다!』

『아,고맙군.』

오리바베큐를 받아 포크로 살을 발라

먹어보니 잘 구워진 오리의 풍미가 양념과 섞여

맛있었다.

『색다른 맛이로군,이건.』

항상 고급진 음식만 먹어오던 나로썬 생소한 경험이였다.

요리를 다먹고 적당히 술과 안주를 시켰다.

(자,정보수집 시작이다.)

술을 홀짝이며 가만히 귀를 기울여 보았다.

『.........』

(음...)

『..........』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주변 소리가 섞여 소리를 구분지을수 없었다.

(엘리전스에게 물어볼걸 그랬어...)

정보를 모을수 없다면 딱히 용무가 없어

난 자리에서 일어나 계산을 하고 밖으로 나갔다.

밖으로 나와 공기를 들이마시고 하늘을 보았다.

하늘을 보니 별이 수없이 있었다.

원래 있던 곳에서는 저런 별을 볼수 없었다.

별을 보고 있자니 괜한 생각이 들어

고개를 휘휘 젓고 걷기 시작했다.

『선선하군.』

선선한 바람이 몸을 휘감고 지나가

기분이 좋아졌다.

『음?』

저기에 바구니를 들고 가는 미셸이 보였다.

바구니가 무거운지 낑낑거리며 가고 있었다.

(미셸?무거워 보이는군,도와주어야 겠어.)

난 즉시 미셸을 향해 걸어갔다.

미셸이 걸어가다 골목을 지나는 순간,

손이 뻗어나와 미셸을 끌어갔다.

순식간에 미셸이 사라지고 바구니도 같이

사라졌다.

『납치...』

그 아이가 무슨 짓을 할거라곤 생각되지 않는다.

그럼 부모에게 뭔가 있거나.....

뒷세계의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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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3-14 17:41 | 조회 : 1,242 목록
작가의 말
Deemo:Hans

저 오늘 동아리 면접봤습니다!모두 합격할수있도록 저에게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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