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공 아련수 2기 6화

나에게 세상은 언제나 차갑고 냉정했다 엄마와 아빠 모두를 잃은 상황에서 그 어느도도움에 손길은 커녕 다들 자기가 살기에바빳고 이기적이고 차가웠다 그상황에서도 난'할머니' 라는 사람이란 가족이 아직 남았기에 절대로 무너지지 않으려 했다

오히려 더강해지려 했다 공부가 이세상에서 나를 구해줄 유일한 수단이었고 내가 그나마 행복해질 수있는 그런 것이였다

그레서 나는 주변의 곱지 않은 시선에 귀를막고 눈을 가렸다더군나나 '오메가' 라는 아주 더러운 그런 나였기에 나는 더욱 이를 악물고 공부했다 아무도 세상에 내편 따위는 없었다 그게 내가 살아온 세상은 그렇다

나는 정말 평소처럼 학교에서 야자를 하고 집에가는 중이었고 여느때와 같이 영어단어를 넘기며 외우고 있었다 그렇게 어느 놀이터 앞을 지났는데 아그레 거기가 아마 아미공원 이었나? 아무튼 그곳에서 담배냄세가 났고 나는 순간적으로 코를 막고 그쪽을 바라보았다 연기를 따라 내시선이 멈춘곳은 거칠어 보이지만 하얀손 그리고
상처투성이 지만 하얀 피부에 정말 달빛을 받은 미친 외모의 너가 보였다

너의 눈동자는 마치 나를 집어삼킬 것처럼 검고 또 처음 봤는데도 마음이 아픈 그런 눈빛을 하고 있었다 너를 본순간, 그때부터 아마 나의 사랑은 시작 되었던 것같다 처음으로 내인생에서 빛이 되어준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를 난짝사랑 했다

그러던 어느날 난 정말 실수로 정국과 부딫히고 말았다 정말 놀랐고 미안했기에 사과를 했고 정국은 순순히 나를 보내 주었다 분명 정국은 양아치였고 나에게 화를
풀 수있었을 텐데 괜히 이상하다고 생각한게 맞았다 사건이 일어난건 바로 그다음날 이었다 정국이 나를 괴롭히기 시작한게 그것도 내친구인 박지민이 날 어쩔수없이 버린것 같았다 상처투성이인 얼굴 아, 그떄난 느꼇다 내가 정국이를 좋아 한다는 사실을 말했구나 그레서 저렇게 정국이의 얼굴이 어둡고 화가 가득하구나

그때부터나는 너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에초에 이뤄질 사랑도 아니었지만 괴롭힘 받는건 너무 괴롭고 아팠다 그리고 그러던 어느날 내가 힛싸가 터졌을때 난 너에게
먹혀 버렸고 난 그이후로 네가 좋기보다 무서운 마음이 커졌다 그리고 가슴이 너무 아팠다 그레서 학교를 가지않고 알바만 뛰었다 근데 네가 찾아왔다

난 아직 네가 무서웠고 그런내마음을 밟듯 너는 또나를 강간 했고 결국나는 정신을
잃었다 그리고 깨어났는데 너가 보였다 꿈이었다 정말 꿈같은 현실 이었다 그렇지만 난 그런니가 이해가가지 않았고 상처 받을까봐 두려워서 너를 피했다 아니 이번엔 너를 강하게 밀어냈고 흔들리지 않으려 했다 그리고 무작정 자취를 감추고 할머니와 이사를 갔다 하지만 할머니의 건강은 더욱 악화 되었고 결국 요양원에 보내드리고 매일 찾아갔다 그뒤로 가슴은 너무 아팠지만 너를 잊으려 했다

근데 널 만났다 처음 봤을때에 너의 표정을 알 수가 없었고 그랬기에 나는 더욱 마음을 굳혔다 그럼에도 넌 나에게 계속 다가왔고 꿈같은 동시에 이꿈에서 깰것 같아
두려웠다 밥을 먹을때 나는 너에게 이런 질문을 하고 싶었다

"왜 그런 표정으로 나를봐?"

슬프고 애절하고 미안하고 다정하고 아끼고 사랑한다는 눈빛은 그어느누가 봐도 알 수있었지만 나는 그게 나의 착각 일수있고 그저 죄책감 때문에 이럴수도 있었기에
그냥 넘겼다 그리고 집에 갈 쯔음에 너는 나를 붙잡았다 그리고 나를 끝까지 데려다 중다고하여 나는 정말 선을 그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더이상 이선을 넘으면 내가 상처를 받을께 뻔했으니까 그런데 빌어먹게도 너는 내선을 넘어왔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죄책감이 아니라고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했다 하지만 난 믿기에는
너무 아팠고 그럴수도 없어서 너를 밀쳐냈고 너는 끝까지 나를 붙잡았다

'울것 같은 표정으로 가지말라고 하는 네가 이해가지 않았어 아니 무슨 생각을 하려
하기보다는 마음이 ,가슴이 ,심장이 너무 아팠다 너의 목소리가 너무 아팠다 그레서 터졌나봐 너에게 참았던 모든 말들이 너를 사랑했던 그시간들을 모두 너에게 말했나봐 억울한걸 처음으로 너에게 말했어 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 가려했어 근데, 왜

날 다시잡았고 왜 내입술에 입을 맞췄어? 왜 그렇게 슬픈 표정을 짖는데 ? 왜 나를
잡는 손이 떨리는 건데 ? 왜.... 나한테 사랑한다고 하는건데 왜.!! 왜 입술을 때고서도

잃지않으려고 나를 그렇게 어디가 불안한데.... 그렇게 꼬옥 안고 있어...? 왜 내가 더
너를 밀쳐낼 수 없게 만들어..? '

나는 주췌할수 없는 나의 감정들을 모두 눈물로 쏟아내었고 정국이의 따뜻한 품에서 ..그게, 마지막 기억이다


*


"으..음.."

푹신하고 따듯하다 침대가 넓게 느껴지는 걸로 봐서는 내집은 아니다 이향기 또한
익숙하지가 않았다 그리고 눈살을 찌푸리면서 눈을 떠보니 바로 내앞에서 나를 꼬옥
안고 자고있는 정국이가 보였다 정말 살풋이 찌푸린 표정과 하얀피부와 긴속눈썹 그리고 상남자같은 모습은 너무 잘생기고 사랑스러웠다

/

태형은 정국을 한참을 빤히보다가 느리게 눈을 감았다 뜨고는 정국이의 머리칼을
쓰다듬듯 정돈해 주었다 그리고 손을 때고 일어서려는 그때 정국이 태형의 손목을 잡고 다시 자신의 품으로 눞혔다

"....태형이..."

"......저..정국...아..?"

"예쁘다..."

"...어...?"

"눈 부었는데도....예쁜거보면....이거 꿈인가...?"

"......."

"태형아...꿈이니까....나뽀뽀해줘..."

"..뭐..?"

"나 너무 아파....가슴이 너무 아파..."

"......"

"이꿈에서 있으면 너무 괴로워서 못있겠어 그러니까 네가 깨워줘"

태형은 그런 정국의 입술에 살포시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 입술을 때자 정국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꿈...아니었어...?!"

"...네가나 여기로 데려온거 아니야?"

"........."

"...응...?"

"...!!!!!!!!...아...그니까...어...그게...억지로...데려온게아니라...
너는 잠들었는데.....비밀번호는...모르..겠고.....나...절대 이상한생각않했어...!
너절대..않건드렸어....진짜...진짜......보기만 하려고 했는데......"

"알았어. 그만해."

"나진짜..."

"알겠다니까.."

"......"

"...왜...그렇게봐....?"

"근데 방금 나한테 뽀뽀 해준거야...?"

"어...어..?"

"이거 꿈아니지...?"

"...응..."

"하.....정말....진짜 사랑해....김태형.."

"......"

"사랑해. 태형아.."

"....나도.."

".어어..??"

"나도...좋아 정국아"

"...!!"

"네가 한말이...짐심이라면....나도 너한테 다가갈께"

"...."

"그러니까 더이상 아프지마 정국아"

"..."

"나도...나도 사랑 읍..!"

정국은 태형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고 태형을 부드럽게 안아서 자신의 품속에 가두었다 갑작스러운 정국의 행동에 놀라기도 했지만 태형도 그런 정국을 밀어내지 않고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 잠시 입을때며 정국은

"사랑해."

"응,나도.."

라며 또 입술을 맞추었고 정국은 태형의 머리를 부드럽게 감싸쥐고는 혀를 입안에 집어 넣었다 그무엇보다도 달콤한 태형과 정국의 입을 서로 탐하였고 태형은 정국의
혀가 굴려지는 데로 따라갔고 정국은 태형의 손깍지를 잡고 사랑스럽다는듯 그를
아꼈다 그리고 태형도 정국을 받아들였고 그둘의 입맞춤은 더깊어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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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5-23 22:35 | 조회 : 12,479 목록
작가의 말
마카롱냥냥

수위를 널까요 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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