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공X아련수9

정국은 태형을 자신의 집에 옮겨 놓았다.색색 거리면서 숨을 쉬는 태형의 이마가 뜨거워서 물수건도 머리위에 올려 놓고 태형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았다. 여전히 예쁘고 아름다운 얼굴이었지만 생기가 없는 얼굴이 마치 자신이 한짓때문에 그런것 같아서괜히
입술을 축이며 태형을 바라보던 시선을 거두었다.

그리곤 태형의 손을 잡아 보았다 작고 하얀 손이 마치 아가 손처럼 귀여 웠다. 그리곤 정국은 태형의 머리카락을 정리 해주기도 하고 열이 없나 채크도 했다. 그리곤 다시 앉아있는데 정국은 자신이 왜이렇고 잇나 하고 생각을 하다가 태형이 뒤척이자
이불을 따듯하게 덮어주고 태형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엇다.

정국 시점

나는 분명 김태형을 괴롭혔다 역겹고 싫었기에

근데 계속 망가지지 않고 잘 버티는 네모습이 신기했고

어느 순간 부턴 불안했던 때에도 네가 있어서 안정 이 되곤 했다.

그런데 왜난 널더욱 괴롭히고 상처를 주었을까

내가 지금널 좋아 하고 있는걸까

나를 좋아 하는 것도 너였고 나한테 괴롭힘 당하던 것도 너였는데

어째서 넌 그때 그런 말을 햇을까

태형아 왜 넌 아직도 내가 좋을까

왜 한번도 짜증 한번 않냈어

왜 한번도 싫다고 않그랫어

그런짓 까지 했는데 왜 한번도 화를 않내

정말...내가 미안해서 널 어떻게 좋아해..

이젠 네가 없으면 미칠것 같아 태형아

내가 줬던 상처들 내가 사죄 하고 싶어

널 너무 안고싶고 키스도 해주고 싶고 사랑스러운데

진짜 그런 짓 해서 미안해 태형아...

그리고 사랑해..






작가시점

정국은 한참을 그렇게 말로는 전하지 못할 마음을 생각 하고 있다가 어느세 태형의 옆에 잠들어 버렸다 둘은 어느 연인 보다도 아름 다워 보였으나 그만큼 서글프고
아련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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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4-03 23:46 | 조회 : 15,427 목록
작가의 말
마카롱냥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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