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공X아련수6

다음날 태형은 학교에 나오지않았다. 아니, 나오지 못했다는게 정상적인 말이려나.
어젯밤 그날 이후로 태형은 몸도 마음도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져 집에들어가자마자
열이 올라와 하필 차가운 공기때문에 독한 감기에 걸려야 했다 열이 39 도 까지 올라갔지만 태형은 병원에 가지않고 대충 집에 있는약으로 감기를 버텼다.

아픈것도 아픈거지만 정말 정국이 자신을 그렇게 까지만 더러운 오메가 라고만 본다는게 당연한 일이 었으나 그 사실이 너무나도 싫었다. 이때 말도 않돼지만 정구기 있어준다면 좋았을 텐데라는 웃픈 생각 도 하였다 하지만 정국을 다시 마주치고 싶지않았다.자신을 이젠 완전히걸레 로 대하는 그모습에 또한번 상처 받을테니까말이다

한편 정국은 태형이 그날 나오지 않음에 대해서 꽤나 허전하고 불안함이 느껴졌다.
정국은 아직도 그감정이 무엇인지 몰랐다.

그리고 계속해서 어젯밤 울듯이 자신을 쳐다보던 태형의 얼굴이 떠올랐다. 태형의 그모습은 확실히 예쁘고 누구든 깔아버리고싶은 그런 모습이 었으나,또는 상처를 가득 안고 혼자끙끙 앓고있는 불쌍한 버려진 강아지같은 모습이기도 했으니까.

그냥 그런강아지같은 여리고 작은 애를 왜인지 자신이 더욱 짓밟아 버린것 같았다.
원래 태형이 무너지고 망가지는 모습이 보고 싶었지만 그냥 기분이 별로 였다.

왠 그런가에대한 생각을 결국 피해버리고 정국은 그냥 이기분이 모두 태형이라고
생각하고 싶었다. 하지만 이건 그저 저가 아주 나쁜놈이기에그냥 그사실이 짜증났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태형의 얼굴이 그냥 그립다는 감정으로 얼른 괴롭히고 싶었다. 하지만 에초에 괴롭히는 수준이 그냥 애들 장난 같았다면 정국의 마음은 이렇게
까지 무겁지는 않았을까.

정국은 오메가와 여자를 싫어 하고 불쾌 하게 여겨 망가트리고 싶었고 분명 태형을
망가 뜨려 놓았는데 막상 다른 괴롭혀 왔던 아이들과는다르게 태형이 보고싶었고
또 태형이 자신을 않좋아 할것에대한 불안감이 어처구니 없게도 들었다.

이쯤에서 정국의 오메가와 여자를 싫어 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하자면 아주 잔인하고
도 끝까지 이기적이었던 한 여자 오메가 때문이었다.

-

그 젊은 여자오메가는 한남자의 사랑을 샀다 예쁘고 비싼것들을 남자는 여자에게
갖다 바쳤고 또한 그대가로 여자오메가는 남자에게 몸을 내어 주었다. 자신의 몸으로산 돈과 사랑을 받았지만 여자오메가는 남자를 사랑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런 남자의 마음을 비웃었다.

그리고 여자의 계획대로 생긴 사랑을 준남자와 사랑을 하지않는 사랑하는척을 한
여자오메가 사이에서 낳아진 아이 그게 바로 정국이 었다.

정국이 태어나자 여자오메가는 남자에게서 받은 많은돈을 수도 없이 챙겼다그리고
정국이 8살이 되던해에 여자오메가는 남자에게서 모든것을 다빼앗아 가고 정국을
남겨두고 도망 쳤다 화날법도 했지만 남자는 여자오메가를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그여자오메가를 놔주었다. 하지만 그모든 상처는 정국에게로 돌아왔다. 모든것이
정국때문에 JK 그룹 회사가 기울어졌고 남자는 최대한 JK 그룹을 살리려 애썻고 다행히 현재 지금의 1위를 차지하는 그룹으로 돌아왔지만

정국에게는 그상처가 많이 남아있었다 그리고 모든 집안에 냉대그리고 억지로 들여온 새어머니는 정국을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그저 모든 음식을 가정부에게 시켰고
정국은 우성 알파라는 좋은 신분이었지만 그게 꼭 좋지만은 않았다.

그때부터 모든것을 앗아간 여자오메가에대한 원망과 분노 슬픔은 다른 오메가들과 여자들에게로 화살이 꽂혀 버렸다.

분명 이기적이고 몸을 굴려서 돈을 벌고 남에게 상처만 주던 역겹고 더러운게
오메가 ,여자 였는데 그레서 분명 태형을 괴롭혔는데 처음에 자신을 걱정한게

높은 사람 앞에선 꼬리를 내리고 나중엔 배신해왔던 믿을수 없었던 모든 사람들이
생각나 태형이 더욱 역겹고 싫었는데 그건 착각 이었을까 그냥 지금은 아무생각도
들지않고 태형의 얼굴이 그리웠다. 고작 하루밖에 만나지 못했는데도 말이다

-

그시각 태형은 깊은 꿈을 꾸고 있었다. 정국을 처음 보았던 그날 첫눈에 반했던 그날
정국은 기억 하지 못하겟지만 노래를 들으면서 혼자 놀이터 그네에 기대서 있던 그모습은 씁쓸해 보였지만

너무나도 강렬한 느낌에 태형은 그모습을 보고 그저 그모습만 보고 첫눈에 반했다 그냥 정국이 많이 슬퍼 보였지만 씁쓸히 웃음 짓는 그모습은왜인지 모르게 태형을 끌리게 만들었다. 그런 정국을 태형은 좋아하게 되었지만태형은 정국이 자신의 몸을 더럽혀 버린 사실이 너무 아팠고 너무 힘겨 웠다.

다시는 정국에게 기대 따위 하지 않을거라고 다집하며 꿈결에도 태형은 괴롭워 하며 눈물을 흘리면서 앓았다.

정국과 태형은 어긋 나도 한참을 어긋나 버린듯한 사이가 되었다.


8
이번 화 신고 2017-04-03 20:30 | 조회 : 17,445 목록
작가의 말
마카롱냥냥

.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