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공X아련수 2

"야,ㅋㅋ 참나..너나 좋아한다며?"

"어...?"

"어,어? 방금 어라고 했냐?ㅋㅋ"

"아...아니야..."

"아 그래 태형아?"


정국은 태형의 턱을 잡고 재밌다는듯 태형의 목을 감쌌다.

"어때 설레? 태형아"

"하...하지마..."

태형은 절대 감추고 싶었지만 원망스럽게도 뛰는 심장소리가 들려 왔다.

"와~진짜 걸레도 아니고 고작이거 했다고 흥분하는거야?"

"누...누가....그랬어...?"

"아....ㅋㅋ 니친구 지민이가 그랬지."

"..뭐...뭐...라고..?"

"사실맞나 보네 그치 지민아?"

지민은 괴롭운 표정을 하고는 "어" 라는 짧은 대답을 끝으로 그자리를 피했다.



"내가 궁금해서 물어 봤지~"

"....."

"근데 많고 많은 약점중에 하필"

"......"

"네가 날좋아한다는 거였네?"

"아악!!"

정국은 말을 끝낸동시에 태형의 머리카락을 움켜쥐었고 잡아당겨 태형을 더욱
괴롭게 만들었다. 주위엔 비웃음들이 들렸고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그사실을 알고
괴롭힌다는것 자체가 태형에겐 너무나도 수치스러운 일이엇다.

태형은 정국의 손에 이끌려 화장실로 가게 되었고 정국의 무리들이 태형에게 음담패설을 날리면서 구타하기 시작했다.

그날 부터 태형은 정국의 본격적인 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했다.


수치스러움과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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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3-30 23:54 | 조회 : 18,744 목록
작가의 말
마카롱냥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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