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편 오해

미술시간. 희진의 뒤자리에 앉아 있던 기월이 희진을 불렀다.

"이희진."

"으,응. 기월아."

"이 시간 끝나고 나 따라와."

지훈이랑 만나기로 했는데.


희진이 머리를 굴리던 사이 쉬는시간 종이 쳤다.

"따라와."

"으,응."





"너, 강지훈 좋아하지?"

"지, 지훈이?"

희진은 쩔쩔 맸다.

"강지훈은 딴사람이 있던데."

기월이 희진에게 던진 사진에는 지훈과 한 여자애가 키스를 하고 있었다.

그 사진은 1년전 지훈의 과거였지만 희진은 알 방법이 없었다.


"...이,이거..."

"그래, 강지훈이야."

왜, 배신감 드냐?

희진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너 이희진 봤어?"

"아니."

어딨는거야, 이희진..

"이희진? 한기월이랑 어디 가던데."

"한기월??"

지훈은 불안한 예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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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4-02 15:37 | 조회 : 6,230 목록
작가의 말
nic3777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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