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편 미쳤어?

다음날 아침.


"희진아, 일어나."

"..우응 지훈아..."

핫.

"나,나 왜 여깄어?"

"너가 집에 오자마자 잠들었잖아."

지훈이 픽 웃었다.

"우,우웅.."

"시리얼 먹을래?"

"나,난. 이거. 초코맛 먹을래."

"애기입맛이네.

"아,아니거든!"

지훈은 계숙 웃으며 희진의 입가를 닦아주었다.

장난치며 아침식사를 마치고 교복을 입으니 벌써 8시였다.

"어,어떡해. 오늘 8시 20분 까진데. 지각할거야."

벌써 혼날 생각에 희진의 눈은 그렁그렁해졌다.

"5분이면 가."

"응? 어떻게 5분밖에 안걸,걸려. 날아가?"

"아니~ 나와봐."

바이크였다.

"이,이거 배달올때 아저씨들이 타,타는거."

"뭐? 그거랑 다르거든 꼬맹아. 뒤에 앉아."

"응응."


희진이 살포지 지훈의 허리를 붙잡았다.

"예쁘네."









"아, 저거...지훈이 뒤에 누구냐"

"어디?"

학생들이 둘을 보고 수군거렸다.

양아치랑 왕따가 같이 등교를 하냐며 수군거렸다.

"야, 지훈ㅇ..이희진?"

"응."

"너 왜 얘랑 같이 등교해? 미쳤어?"

"아닐걸."

저쪽에서는 다예가 달려오고 있었다.

"지훈아! 너 왜 이런애를..."

희진은 두려움에 몸을 바들바들 떨었다.

"희진아, 괜찮아."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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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2-15 12:49 | 조회 : 9,410 목록
작가의 말
nic3777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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