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

그 이후로 몇일이 지났다.

나는 하염없이.. 대학 생활을 즐기면서 친구들하고도 술마시면서 놀았다.

그런데 어느날.. 우리 학교 옆 학과에서 친구가 소개해준다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만나봤는데.. 다름아닌..

그 사람은 바로 예전에.. 케이타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었다.

나는 놀라서.. 그 사람 앞에서 주져 앉아 버렸다.

그러자.. 친구랑 그 사람이 왜 그러냐구 괜찮냐구... 그러자..

난 아무말두 못하구 울기만 했다.

그래서 내가 우니까 울던 나를 달래 줄려고 둘이 우왕좌왕을 했다.

그래서 그 사람이 안되겠다면서 카페에 가자고 했다.

그런 나를 이르키구선 같이 카페로 향했다.

날 카페 의자에 앉친다음에 친구랑 그 사람은 마실껄 주문하러 갔다.

그런데 친구가 마실껄 들구 왔는데.. 그 남자는 오질 안았다.

그러자 친구는 나가 울자 달래 주었다.

그리구 쫌 쉬니까.. 내가 물어 봤다. ..

그 남자는 왜 안오냐구..

친구가 당황하면서... 아.. 그게.. 내가 가라구 했어..

라구 이야기를 했다.

그러자.. 왜 ?? 라구 내가 이야기 하니까.

그게.. 너가 그 얘를 보면서 울어서.. 뭔가 있구나라구 생각해서..

그 냥.. 내가 나중에 소개해줄께.. 라고 이야기했거든..

그래서.. 아마.. 너 오늘 운거.. 듣구선 판단해볼려고..

자 우선 이거 마시구선 대화하자..

그래.. 알았어.. .

하... 슬슬 시작할께.. 그게.. 내가 그 사람 앞에서 운게..

내가 고등학교때 좋아하던 아이가 있었어.. 그런데.. 그 아이가 너가 소개해준 그 사람하구 너무 닮은거야..

그래서 난 처음에 살아 돌아 왔는지 알았어..

엥?? 살아 돌아와?>>?? 그럼 그 아이가 죽었다는 거야??

응... 그래.. 천식이여서 ...

왜??? 천식이여두 잘 안죽잖아..

그게.. 그 아이가 천식이여두 심한게 아니었으면 다행인데.. 심한 천식이여서.. 호흡기 안차면 안됬었나봐..

심할때마다.. 산소 호흡기를 가지고 다녔었나봐.. 잘못하면 발작을 일으키니까..

난 그것두 모르구.. 건강한 아이인줄 알았어..

그리고 그 아이가 처음에 날 좋아했더라구.. 그런데 그 아이는 남자고 나두 남자여서 난 처음에 아.. 친구로써 좋아하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 그 아이는 날 연예 감정으로 좋아하던거였어..

뭐 너두 경악 하겠지만.. 지금 시대에는 아직 동성끼리 사귀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니..

나두 너랑 똑같았어.. 동성은 나두 아니라구 생각해서.. 그 아이에게 심하게 말한적두 많았거든..

그런데.. 그게 그 아이에게는 충격이었나봐..

내가 심한말을 하구 나서.. 한동안 학교에 안나왔었거든.. 그래서 내가 선생님들께두 물어 보구 다 해봤지만.. 자세한 이야기를 안해주시는거야..

그래서.. 이런저런 일이 있었는데..

그 아이가 병원에 있다는걸 듣게 된거야..

그래서 병원에 갔는데..

그 아이가 산소 호흡기를 차구선 상태가 안좋은지.. 날 봐두.. 예전처럼 대해주긴했지만.. 날 보면 많이 힘든지.. 억지루 웃는 모습이었어..

그치만.. 난 시간 날때마다.. 그 아이에게 미안해서.. 계속 갔었어..

그러다가.. 내가 좋아하게 되버린거야.. 그 아이를.. 연예 감정으로

그런데.. 안좋은 점은... 내가 급하게 가는 날이 있었던것 같아.. 그때.. 지금은 잘 생각 안나지만.. 그때가 마지막이었어..

그때 분명.. 나중에 다시 온다고 했던것 같아.. 쾌차 하구선 같이 학교 다니자구.. 이야기만 하고 왔거든..

그런데.. 그 아이가 그때 내가 가고나서 더 안좋아져서.. 세상을 떠났나봐...

원래.. 그렇게 내가 가구선.. 다음날.. 그 아이에게 그때 미안하다고 널 그렇게 싫어한거 아니라구.. 내가 좋아한다고 나랑 사귀자고 이야기를 할려고 했는데..

그게 안되버렸어..

아마 넌 내가 한심하고 못됬다고 생각할꺼야..

왜냐하면.. 내가 그 애가 죽으니.. 그 애를 좋아하게 된거니까..

그리고 그 사람 너가 소개해준다는 사람을 보면.. 내 마음이 아파와..

살아 돌아온것 같아서..

만약.. 가짜여두.. 그 아이였으면 좋겠어... 진짜로..

그 아이가 자꾸 맴돌아..

아이구.. 내 친구야..

어쩌다가.. 하...

그 아이 그만 잊어 버려.. 힘들더라두 간사람들은 잊으라구 했어..

안되... 잊으면.. 그 애를 죽인건 나니까..

뭐가 너야.. 그 애의 상태가 심각해진것 뿐이야..

넌 괜찮아.. 그런 죄책감 없어두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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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11-02 21:09 | 조회 : 1,125 목록
작가의 말
리사쿠

진짜 오랜만입니다. 하.. 힘든 하루를 보내느라고.. 늦었습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다시 올립니다. 기다려주신 분들께 많이 죄송합니다. 그래두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또 언제 올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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