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

그때 사키가 어떤 여자분하고 아버지께서.. 싸우시는걸 보고.. 가면서.. 말렸다.

두분 그만하세요..

여기.. 공공 장소에요..

넌 누구인데.. 날 말리니??

네??

저 ...

당신.. 그만하오..

뭘 그만해요.. 당신이.. 큰 얘 졸업식에 온것만으로도 짜증나는데..!!

아니.. 당신.. 그럴수가 있어??

사키는 당황했다.

아버지께서.. 여자분에게.. 당신이라는것을 듣고.. 놀랐다.

이 분이.. 이 여자분이.. 어머니라는 것을... 알게 된것이 었다.

둘다 그만하세여..

형의 졸업식이에요..

뭐..?? 형?? 당신.. 그 사이에.. 딴 여자 생겼어???

잘됬네..!!

그렇게.. 나랑 이혼하더니만..

어머니.. 아니에요..

내가 왜 니 어머니니..!!

당신.. 너무 했오.. 얘 당신 아들이란 말이에요..

당신이.. 나은 자식이란 말이라고요..

뭐?? 내 아들이라고??

그럴리가..

그럼.. 형이라는건...

그때.. 어머니는.. 당황을 하시면서.. 쓰러질것 같은.. 표정이었다. ..

그런데.. 그때.. 형이 우리를 보면서. 달려 와서.. 어머니를 붙잡았다.

어머니.. 괜찮으세요??

그래.. 아들아..

그런데.. 무슨일이에요.. ??

어머니?

그게.. 저 얘가.. 내 친 아들이란다.. 이 양반이..

네??

하...

그게... 어머니... 쟤가.. 저 얘가.. 어머니 친 아들 맞아요.. 어머니가 말씀하신.. 사키가.. 이얘에요..

하...

그러니??

어머니가 당황한 표정으로...

미치겠구나..

당신은.. 이제 와서.. 아.. 진짜..

하...

어머니.. !!!

그래.. 괜찮다..

조금만더.. 진정하면.. 될거란다..

너무 걱정 말거라..

네..

리아키는.. 사키의 아버지를 보면서.. 안좋은.. 눈빛으로 처다봤다.

그러고선.. 이야기를 했다.

우선.. 오랜만이다..

오랜만이긴요.. 그 때 이후로 한번도 잊은 적이 없어요..

왜 이제 와서.. 아버지가 오신거에요??

그때 처럼.. 한번도 안바뀌셨네요!!!

그래.. 그런데.. 그게.. 난...

형.. 아냐.. 내가 오시자고 했어..

형한테.. 이야기를 했었어야 했는데..

사정은 아버지께 다 들었어..

아버지께서.. 형을 그렇게 했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아버지잖아.. !!

그래.. 아버지는 아버지지.. 내 아버지가 아니라.. 너의 아버지잖아..

그래도....

아니라고.. 저 인간이.. 왜 내 아버지야.. 아버지가 아니야..

한번도 그때도 아버지가 아니었던거였어..

그때 였다.

아버지께서.. 화가 나셨는지.. 아버지의 손바닥으로 형의 볼을 때리셨다.

착..


허...

다들 당황하면서..

어머니가 이야기를 한다.

당신.. 왜 내 아들을 때려??

그렇게.. 예전부터 그 렇게.. 이야기 했으면서..

그렇게.. 내 아들을.. 너무 한거 아냐??

애 졸업식인데.. 진짜..

너무 한거 아니냐고..

흑흑흑흑..

그때.. 어머니는.. 주져 앉으면서.. 울음을 터트리셨다. ..

그걸 본.. 아버지는.. 미안하다는.. 목소리와.. 함께.. 울면서.. 어머니를.. 달래 주셨다...

그치만.. 어느정도는.. 화해는 한것같으면서도.. 어떻게 보면.. 쫌.. 별로인... 졸업식이 되었다.

어쩄든.. 그렇게.. 형의 졸업식은.. 막을 내리고..

난.. 남은.. 1년을.. 열심히 다녔다.

1
이번 화 신고 2017-02-24 22:10 | 조회 : 1,212 목록
작가의 말
리사쿠

오늘 드디어 쓰고 싶었던 소설을 써서 올립니다. 저번에 쓴거랑 이어서 하하하.. 끈어주시는 분이랑 옥신각신을 해서.. 담에 쓰자는 끈이씨.. 쓰고싶다는 저.. 어쨌든.. 이렇게 해서.. 이제 올립니다. 쫌 이르지만.. 내일 올린다는걸 지금.. 라잇나우!!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