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

그리고 다음날이 찾아 왔다.

난 학교를 가기 위해서.. 형에게 그렇게 대한 못난 아버지이지만.. 내 친 아버지이니까.. 그냥 넘어 갔지만.. 그래도..

아버지를 아침부터 보기가 쫌 꺼렸다.

그래도.. 어쩔수 없어서...

아버지에게는.. 어떻게든.. 이야기를 꺼내 본다.

안녕하세요.. 아버지..!!

잘 주무셨어요??

저 밥은 안먹고 갈께요..

우선.. 아버지.. !!!

나중에 한번 제가 형하고 만날 기미를 볼께요..

그때 마음 즉 각오가 생기셨으면 저한테 이야기 해주세요..

꼭이에요??

저 우선 학교 다녀올께요..

아버지 일 열심히 하시고요.. 조심히 일 하세요.. !!

그리고 .. 저 어머니!!! 저의 어머니 .. 아직은 안만날려고요..

하지만.. 아버지께서.. 한번 어머니를 만나고 싶으시다고 하시면.. 같이 가드릴께요..

다같이.. 만나서 .. 식사라도 해봐요..

노력은 할께요..

그러니.. 우울해 있지 마세요..!!!

걱정마세요..

저 진짜로 다녀올께요..

알겠다..

다녀오거라..

나도 노력 해보겠다..!!

네..

알겠어요..

다녀오겠습니다. ..

그래..

잘 다녀오너라..

네...

.
.
.
.
.
.
.
그렇게.. 나는 집에서 나와.. 학교를 향해 갔다.

그런데.. 아닐까 다르게..

학생회장인.. 리아키 형하고 만나게 된것이었다.

난 친 형이 아니더라도.. 형을 볼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형을 형이라도 부를수도 없고.. 그냥.. 모르는척 지나갔다.

그런데.. 형은.. 날 부르면서 붙잡을려고 하는것 같았지만..

난 무시했다.

아직은 아닌것 같아서.. !!!

하지만.. 어떻게든.. 우리 가족이.. 화목한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다.

그래도.. 지금.. 이 상태도 괜찮은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계속 이 상태면..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힘드시고.. 어머니는 어머니 대로 힘드시고.. 형은 형대로 힘드시고.. 난 나대로 힘들겠지만..

우리 가족이.. 다 모여서.. 안 힘들고.. 예전 같은.. 날이 왔으면.. 하는 맘이지만..

그 날이 오는 날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

그리고.. 드디어.. 그 사이에.. 몇개월이 지난후..

리아키 형이 졸업할 때가 다가왔다.

드디어.. 내일이 었다.

그래서.. 형하곤 상담을 하고 싶어도 연락할 방법도 없고.. 형이 날 불러도 듣지 않았던.. 그 몇계월 동안..

형이랑 이야기할 자신이 없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어떻게든.. 형의 졸업식이 내일이니.. 어머니도 오실꺼니까..

차라리.. 내가 아버지에게 이야기를 해서.. 형의 졸업식에 갔이 가자고 해야겠다라고 생각해서..

언릉.. 아래층에 내려가.. 아버지께 이야기를 했다.

아버지...!!

그래.. 왜 그러냐.. 왜 그렇게.. 다급하게... 오냐..!!

그게.. 드릴말씀이 있는데..

앉으세요..

물이라도.. 드셔야 하실것 같으니..

우선.. 이야기 드릴꼐요...

후ㅡ..


내일..

하...

그래.. 뭐냐.. 내일.. 뭐..!!

뭐가 있니??

네..

내일... 리아키 형의 졸업식인데..

아버지께서.. 자꾸 이야기를 안하시니까..

형의 졸업식에.. 같이 가시지 않으시겠어요??

...............

아버지가 아무말 없이.. 고민을 하신다.

..............

아버지가 한숨을 쉬시면서.. !!!

후.. .

그래.. 알겠다.

그대신.. 조건이 있단다..

아마 내가 가봤자..

민폐일거란다..

그러니까.. 저 멀리서 볼테니.. 알겠느냐?

네.. 알겠어요..

그래.. 그 아이도 힘들것이다.. 이 못난 아비때문에..

아니에요.. 형은 괜찮을꺼에요..

조금이라도.. 좋아할꺼에요..!!

그래.. 그랬으면 좋겠구나..

네..

그렇게.. 내일이 찾아 왔다.

드디어.. 형의 졸업식..!!

아버지..

언릉 가요... 형의 졸업식이에요..

그래.. 떨리는구나..

드디어.. 그 아이를 보게 되다니..!!

그 이후로.. 한번도 보질 못했는데.. 잘 크긴 했을려나??

네... 잘 켰죠..

언릉 가요.. 그러니까..

그래..!!

우선.. 그 아이가.. 무슨꽃을 좋아하는지 .. 모르는데..

어쩌니??

음.. 그냥... 축하의 꽃말이 담긴걸로 해서.. 들고가요..!!

그래.. 그러자 꾸나..

네..

그렇게.. 형의 졸업식이 열리는 학교를 향해 갔다.

하지만.. 아버지는.. 학교 정문 앞에서.. 한숨을 쉬면서.. 계속.. 서 계셨다.

아버지.. 안들어가실꺼에요??

난 두렵구나.. 그 아이를 만난다는게..

아니에요.. 언릉 가요.. 아니다.. 난 저기 저 나무 있는 곳에 있을테니.. 언릉 가서.. 이거나 전해 주거라..!!

네.. 알겠어요..

나는.. 나도 힘들지만.. 그래도.. 용기나마.. 아버지를 위해.. 형한테.. 축하다는.. 꽃다발을 주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였다.

어떤 여자분하고.. 아버지랑 만난것이었다.

당신.... 당신이.. 왜 여기 있는거죠??

당신.. !!! (아버지가 놀라면서)

당신.. 지금.. 리아키의 졸업식에 온거에요?

이제 와서??

아니에요.. !! 그게...

아니긴요. .

이제 와서 큰 얘 졸업식에는 왜 왔냐고요..

말해봐요..

그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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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2-12 21:13 | 조회 : 1,252 목록
작가의 말
리사쿠

이번편.. 너무 기넹.. 하하핳.. 다음편.. 쓴게 있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묻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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