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

그런데.. 가방에 있던.. 사키가 주던 편지가 생각이 났다.

편지를 끄내서.. 편지의 내용을 봤다.

거기엔.. 나와 사키에 대한 이야기가 써있으면서... 나에 대해서도 써 있었다.

너도 알거다.. 사키는 너랑 형제가 아니라는걸... 이복 형제라는걸... 라면서 써 있었다.

리아키는 당황했다.. 여기까지는 몰랐었다. ..

낌새는 있었는데.. 여기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 편지를 보고 .. 뭔가.. 이상했다.

그래서.. 다시 읽어 봤다.

하지만.. 뭔가.. 시렇다..

내가 친 아들이 아니여서.. 그 사람이 날 그렇게 대했던거 였다라는게.. 너무 어이 없었다..

그래서.. 어머니께 물어볼려고 내려갈려고 하는 찰라에.. 어머니께서 저녘 먹으라는 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내려가.. 의자에 앉아.. 어머니께 이야기 했다.

어머니.. 저 고민이 있어요.. 고민도 고민이지만.. 여쭈어 볼께 있어요..

어머니.. 저랑 사시는게 그렇게 힘드신가요??

뭐?? 애가.. 무슨 말을...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아니??

네. ... 알아요..

그래서.. 물어본거잖아요..

애가.. 오늘따라 왜이러니..

그게... 어머니껜 이야기 안드렸지만.. 저 학교에서 동생인 사키를 만났어요.. 어머니 아들요..

뭐??/

어머니께서 놀라셨다.

어머니..

하... 그래.. 그렇구나.. 그 애를 만났구나..

드디어 이렇게 오다니..

그래.. 뭐가 더 알고 싶니.. 우리 아들.. !!

어머니.. 너무 무리 하지 마세요.. 우리 아들이라뇨.. 저 어머니의 친 아들 아니잖아요..

뭐?? 그건 또 어디서 알았니..

그 양반이 그 남자가 알려주던?? 널 만났니??

아니면.. 사키가 이야기 해줬니??

그게... 여기.. 아버지께서.. 사키를 통해.. 편지를 저한테 보내셨더라고요..

그래? 어디 보자..

라고 하시면서.. 언릉 편지의 내용을 보셨다.

............................

그래.. 이렇게 된거였구나..

그 양반이 결국...

아들.. 난 널 한번도 아들이라고 생각하지 않은적이 없어....

그런데 그 남자는... 내가 사키를 낳고난 다음부터 널 심하게.. 내동댕이 쳤지..

그래서... 난 그게 무척 시렀단다..

그 양반이 편지에 쓴것처럼.. 너랑 니 동생은 피한방울도 안썪인 이복 형제.. 나랑 그 남자하고도 안섞였다.. 하지만.. 내가 애들 못나아서..

널 입양하게 되었단다.. 그런데.. 2년 뒤에.. 니 동생을 가졌단다..

그치만.. 그 양반은 이상하게도.. 처음엔 널 무척 좋아했단다.. 그런데.. 어느날.. 니 동생이 태어나고나서.. 부터.. 널 무척 시러했단다.. 나도 처음엔 몰랐단다.. 그런데.. 나중에 봐보니..

그 양반은.. 널 본척 마는척 하고, 유치원에서 너랑 동생이 다니고 있었는데.. 너만 빼고 니 동생만 대리고 온거야..

그래서.. 내가 너무 화가 나는 나머지.. 난 무턱데고 그 양반하고 이혼을 했는데.. 그 양반은 널 안키운다고 넌 나보고 데려가라고.. 자기는 우리 아들만 데리고 가겠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널 대리고 그 집에서 나온거란다.

미안하다.. 아무말을 못해서..

너가 힘들어지는게 난 싫었단다..

내가 널 입양해 온 자식이여도.. 난 내가 낳은 아들도 보고 싶지만.. 내가 낳은 아들보단 우리 아들인 너가 진정으로 내 배에서 낳은 아들같아서..

널 버릴수 없었다..

그리고.. 내가 처음.. .널 봤을땐.. 운명인것 처럼.. 너한테 끌렸단다.

난 꼭 우리 아들을 .. 기쁘게.. 멋있게.. 당당하게.. 착하게.. 살길 빌었단다..

그렇게 키우고 싶어서.. 그 양반곁에 있으면.. 널 힘들게 하는것 같아서.. 나온거란다..

이해 해주렴..

난 그게.. 나와 너의 최선이였다는걸.. ..

우리 아들.. 너무 속상해 하지 말거라..

난 아들인 너랑 피가 한방울도 안썪여 있지만.. 우리 아들 아키가 .. 내 친 아들과도 마찮가지니까..

계속 이대로만 자라주렴.. !!

네.. 어머니..

알겠습니다..

2
이번 화 신고 2017-01-28 21:03 | 조회 : 1,315 목록
작가의 말
리사쿠

아이휴.. 내일 올릴려고 했으나.. 이렇게 기쁘게 덧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해서.. 오늘 올립니다.. !! 음.. 한편밖에 안써서.. 아마 다음편은.. 아직.. 길지 짧을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하하핳..재미있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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