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

드디어.. 오늘이 밝았다.

준비를 하고.. 책상위에 있는.. 편지를 가방에 넣고.. 학교를 향해 갈려고 했는데..

아버지께서.. 어쩐일이신지..

아침부터 이야기를 꺼내셨다..

사키야..

그 아이한테 주고선.. 만약.. 그 아이가 나중에 어떤 반응을 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두.. 그냥.. 넘어가주구나...

네... 알겠어요.. 아버지..

언릉 아침밥 드시구 출근하셔야죠..

전 아침부터 일찍 학생회장 실에 들려서.. 까먹기 전에 .. 주고 와야줘.. ㅎㅎㅎㅎ

그래...

언릉 가거라.. 그리고.. 와서 이야기 해주거라..

네..

다녀오겠습니다.. !!

그래 잘 다녀와라..

그렇게.. 난 학교를 향해 갔다.

학교 문턱에서... 한숨을 크게 쉰 다음에.. 당당하게.. 들어가서.. 학생회장실 앞에서 서있었다.

그런데.. 뒤에서.. 학생회장인 리아키가 있던것이었다.

저기... 여기엔 무슨일이야??

허..

그게... 너한테 줄께 있어서..

그래.. 들어와.. 나도 너한테 할말이 있었어..

아참.. 우선.. 아직 시간 있니??

응.. 선생님께 .. 여쭙고선.. 다시 올께.. 상담한다고.. 하고선.. 약 2교시쯤에.. 들어가면 되겠지 뭐..

그래.. 알았어.


나는 다시.. 교무실로 갔다.

교무실로 들어가 우리반 선생님께 말씀드렸다.

저기.. 선생님.. 저 아침부터 상담할려고 하는데.. 학생회장님하고 상담이라서... 2교시쯤에.. 들어가두 되나요??

그래.. 알았다..

그대신.. 상담 잘 받고 오거라...!!! 무슨일인지는 모르겠는데.. 너가 이렇게 상담에 적극적인지는 몰랐네..

하하하하... 그런가요??

그래.. 어쨌든.. 상담 잘 받고 와라..

네...

그렇게.. 다시 교무실로 나와.. ;학생회장실로 향해 갔다.

학생회장실/..


똑똑..

들어오세요..

드르르륵..


그래.. 다시 왔네..

다시 안올줄 알았는데...

아냐.. 다시 올수밖에 없었어..

그래.. 녹차면 되지??

웅..

그래.. 왜 온거야??

너 나한테 오기 힘들었을텐데..

그게... 널 보러 온게 아냐..

아버지의 부탁이야..

아버지??

그래..

우리들의 아버지..

뭐??

우리들의 아버지??

웃기지마.. 그 사람이 왜 내 아버지야..

난 그런 사람 몰라..

그 사람이 날 바보 취급.. 아예 사람이 아닌것처럼.. 아예 없는 애인것처럼 행동했다고..

너가 태어나고 나서 부터..

그래서.. 난 널 별로 증오하지는 않아..

하지만.. 난 그 사람을 증오해..

그 사람때문에.. 어머니가.. 어머니가...

얼마나 힘들어 하셨는지 알아??

하...

내가 이렇게 뭐라고 할때가 아니지..

그래.. 내가 너무 화가 나서 .. 그랬어.. 미안..

너가 찾아온건 뭔가가 있겠지.??

이야기 해봐.. !!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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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1-27 22:22 | 조회 : 1,132 목록
작가의 말
리사쿠

사정땜에.. 10화 다음날 바로 올릴려고 했는데.. 늦게 올려서 하하핳.. 어쨋든.. 지금이라두 올리니.. 잼나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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