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화

수업을 마치고 연습을 위해 체육관으로 달려가 후배들을 반긴다.

"연습하자!"
"네!"

모두 체육관을 달리며 리시브, 스파이크 연습을 한다.

블로킹도 잊지 않은 채 연습을 충실히 끝내고 하교한다.

자전거를 옆에다가 두고 걸으며 이야기를 나눈다.

"이브때 뭐할건데?"
"당연히 놀거지. 우선 연습도 하고."

어쭈? 알콩달콩하다? 라는 눈빛으로 히나타를 쳐다본다.

"ㅎㅎ.."
"즐겁게 놀아라. ㅋㅋ"

바래다주는 츠키의 손을 꼭 잡다가 집으로 들어간다.

"내일 보자~"
"어."

나츠가 뒤에서 껴안고 부비부비거린다.

"음? 나츠?"
"헤헤."
"보고싶었어?"
"응."

꼬르륵거리는 배를 부여잡고 히나타를 안아들어 거실로 걸어간다.

"엄마 나 배고파."
"그레. 빨리 만들어줄게."
"응."
"참. 아까 츠키한테서 연락왔는데. 내일 놀러갈테니 우리도 나오라더라?"
"? 기회내. 엄마도 꽁꽁 싸매서 와. 추워. 나츠도. 알겠지?"
"응!"
"츠키가 어디 놀러가려나봐. 단체로."
"츠키네 가족도 가려는 것 같은데."
"어머. 상견례니?"
"얿"
"하하하 농담이야 농담."
"엄마..."

차려주는 푸짐한 밥을 먹으며 나츠의 장난을 맞받아친다.

"냠."
"나도 먹을레. 아~"
"아~"

밥과 맛있는 반찬을 나츠의 입에 넣어주고 입 주위에 묻은 밥풀을 때어 자신의 입에 넣어 먹었다.

"엄마."
"응?"
"나 대회 나갈 때 올거야?"
"당연하지. 이제 우리 히나타가 3학년이 되어서 졸업할 때가 됬지 않니?"
"응."
"그러니까 열심히 응원하러 가야지."

머리를 크게 쓰다듬어주고 상을 치워 설거지를 시작한다.

"엄마."
"응?"
"사랑해."
"?? 안하던 말을 다 하고. 츠키를 만나고 달라졌나~?"
"앟"

얼굴이 달아올라 연기가 치솓는다.

"어머 어머. 그렇게 만드려고 했던게 아니었는데. 미안 아들."

비틀거리며 방으로 들어가 폰의 전원을 켜 부재중 언화를 확인했다.

"어?"

-부재중 전화 3건

"전화가 3통이나 있네. 전화해볼까?"

전화하기 버튼을 눌러 전화를 했던 대상에게 연락을 한다.

/하지만 모르는 전화에도 비밀이 있다는 것을. 모두는 잊지 말아라. 늦으면 위험한 일이 발생할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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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an°입니다!!
이렇게 1부를 끝냈어요!
위의 글이 신경쓰인다면 절 따라오시죠. 하핳

/하지만 모르는 전화에도 비밀이 있다는 것을. 모두는 잊지 말아라. 늦으면 위험한 일이 발생할지니.

이 말이 뜻하는 의미는 다음 스토리에서 이어집니다.

히나타의 납치, 감금 이야기.. 2부에서 뵙도록해요!!

1
이번 화 신고 2017-06-30 22:41 | 조회 : 1,949 목록
작가의 말
Ian°

늦었습니다(면접이랑 컴 시험 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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