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화. 넣고 싶어 (수위

난 샤워를 다 끝낸 뒤 어떻게 할까 고민했지만, 아까 정우도 골반에 수건만 두르고 나왔으니 나도 그렇게 해도 될꺼라 생각하고서 욕실을 나왔다. 정우는 내가 문을 열자마자 고개를 숙인채로 말했다.

"아..아까는 미안해!! 그게..나도 모르.."

정우는 사과를 하면서 고개를 들어 날 바라보았고, 수건 한 장만 걸치고 있는 날 보고서 얼굴이 확 붉어졌다. 정우가 날 쳐다보자 나도 같이 얼굴이 붉어졌다. 정우는 말을 하다가 내게 다가와 내 손목을 붇잡아 날 침대 위에 눕히며 내게 키스했다. 난 갑작스러운 키스에 숨을 쉬지 못했다.

"하읍..으음..읍..."

정우의 긴 키스가 끝날 때쯤 아까처럼 내 입에서 나온 타액은 뺨을 타고있었고 정우는 이성을 잃은 눈으로 말했다.

"나.. 너 좋아한단 말야.. 근데, 이렇게 나오면 내가 어떻게 참아..."

"......"

난 정우의 말에 잠시 생각했다.

'너도... 날 좋아해?..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정우는 내 눈을 바라보며 이어 말했다.

"나 넣고 싶어.. 넣어도 돼?"

난 내게 간절하다는 듯 허락을 구하는 정우를 보며 미소지었다.

"응, 넣어도 돼."

내 말에 정우는 환환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고마워.

'고마워.'라는 말을 하며 정우는 고개를 숙여 내 쇄골에다가 입을 대고서 이로 쇄골 부분을 물었다.

"읏..."

난 아픈 신음을 흘렸고 정우는 쇄골에서 더 밑으로 내려가 내 왼쪽 유두를 입에 머금었다. 입에서 내 유두를 혀로 톡톡 건돌거나 이로 잘근 잘근 씹기도 하였고, 다른 쪽 유두는 손으로 꼬집거나 비틀고 콕콕 찌르기도 했다.

"하으..으응...아.."

얼마 안돼 정우는 유두에서 더 밑으로 내려가 내 그것을 가리고 있던 수건을 벗기고서 내 그것을 입에 물었다. 난 정우가 입에 넣자 마자, 깜짝 놀랐다.

"하응!! 그..그걸 왜...읏..입에다..으앙..."

야동이나 그런 걸 하나도 보지 않고 자위도 안 해본 난 왜 내 그것을 입에다 무는 지 몰랐다. 솔직히 아까 정우가 내게 넣어도 돼냐고 물은 것도 무슨 뜻인지는 몰랐지만, 너무 간절해 보였기에 일단 넣어도? 된다고 말한 것이였다.

정우는 내 그것을 물고서 날 흥분 시켰다. 난 내 이불을 잡으며 허리를 비틀며 말했다.

"아으...하응.. 읏!! 자..잠까아..안!!"

나는 정우의 입 안에다가 쌌고 난 축 늘어진 채로 말했다.

"하으...배..뱉어..정우야..."

내 말에 정우는 내 그것을 입안에서 빼고서 내가 싼 것을 입에 머금고 있으며 내 정액을 입가 주변에 묻은 채 섹시하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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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2-21 19:42 | 조회 : 3,161 목록
작가의 말
시크블랙

에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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