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3화




“흐...힛…”


련은 현자타임이 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지만 몸은 아직 흥분되어 있었다


그의 손가락이 련의 항문에서 빠졌다


령의 항문은 마치 사탕을 빨다 뺏긴 아이의 입처럼 벌름거렸다


항문 안쪽은 질척해져있었다


손가락이 빠지면서 항문 안쪽에 있는 액이 겉이 빠져 나와 련의 엉덩이 골 사이로 흘렀다


형광등에 비쳐 반짝거리는 액은 련을 더 섹시하게 보이게 해주었다


아니 련은 이미 어느 남자가 봐도 꼴릴만한 상태였다


얼굴과 목,귀는 붉어져 있었고
속눈썹에는 눈물이 방울 방울 맺혀있었다
배이 흩뿌려진 자신의 정액
벌름거리는 애널


그리고 제일 참을 수 없는 오메가만의 향기


같은 오메가가도 련에게 홀릴만큼 향이 진한 련은 독이었다


그는 더이상 참기 힘든지 신음을 흘리며 낑낑대는 련의 허벅지를 잡았다


“으..아?!흐아!!”


‘안돼'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입이 마비된듯 잘 움직이지 않았다


련의 애널에 자신의 것을 붉은 애널이 더욱 붉어지게 부비던 그는


드디어 삽입을 했다


“히으아!!”


애널은 그의 것을 감싸안고 들어갔다


잘풀리다 못해 벌름거리는 애널은 처녀지만 무리없이 잘 받아들였다


“으...부으..”


그가 넣기만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자 련이 불만스럽다는듯 신음을 냈다


그가 피식 웃으며 허리를 움직여 피스톤질을 했다


“읏!!..우!아!”


철석철석 그의 사타구니와 련의 엉덩이가 부딫히는 찰싹거리는 소리와 함께 련의 신음도 터져나왔다


“힛!아!아!읏!”


절정에 다다르는듯 그가 더욱 빠르고 세게 피스톤질을 해서 그런지 련의 신음이 더 빠르고 크게 났다


“하아아아앙!!!”


그가 련의 항문안에 정액을 흩뿌렸다


“읏...아…”


련의 절정에 커졌던 눈이 꽃봉우리가 다물어지듯 천천히 감겼다




*
*
*


련의 눈꺼풀이 천천히 떠졌다


“으…”


잠에서 깬후에야 느껴지는 온몸에 통증에 련이 눈살을 찌푸렸다


“나카다시...인가..”


천천히 손을 움직여 자신의 항문으로 손을 옮겼다


하지만 항문에서 느껴지는건 진득하고 미끌거리는 정액이 아니라 뜨끈하고 축축하며 말캉말캉한 내벽 뿐이었다


“...?”


의문스러워 몸에서 호소하는 고통을 무시하고 이부자리에서 일어났다


고개를 내려서 본 몸 곳곳에는 련이 기절했을때 새긴것으로 보이는 키스마크들이 있었다


“하…”


다행이도 지금 같은 겨울철엔 길고 두꺼운옷으로 몸을 가리고 있기에 들킬일은 없었겠지만 피임약과 호르몬 억제제는 사러 가야한다는 생각에 련은 푹 한숨을 쉬었다


히트사이클 때문에 온 발정이 없어진것은 잠시뿐이니 이 사이에 빨리 다녀와야하기에 련은 서둘러 옷을 입고 나갈준비를 했다


련이 긴팔티와 추리닝 바지,패딩을 입고 밖에 나가자 찬바람이 련을 쳤다


‘아….전기장판이 그리워진다…’


라고 생각하며 떨어지지 않는 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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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1-25 19:48 | 조회 : 6,161 목록
작가의 말
존잘님

송의가 자꾸 송해라고 들리네오(세계사 강의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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