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 -집착- 3화

(수위 좀 있어요ㅠㅠ 제발 짤리지 말아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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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읏..하앗.. 아"
"쿡... 가슴만 만졌는 데 왜 이렇게 야해요?"
유두를 비틀고 만지며 놀던 시후는 안달나 보라는 듯이 계속 꼬집어댔다.

"준혁씨 그거 알아요?"
시후의 손이 준혁의 밑으로 향했다.
"저..준혁씨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거."
"으..하...그게 무슨..말.. 읏..!"

시후는 인상을 찡그리더니 이내 씩-하고 웃었다.
"늘 이 순간만 기다려왔는데.. 참을 수가 있어야지.. 안그래요, 준혁씨?"

대체 무슨 소릴 하는 거야.. 그보다 난 왜 이렇게 흥분되는 건지..
준혁은 자신이 먹은 약이 최음제라는 것은 생각도 못한 채, 흥분에 젖어가고 있었다.

"그럼 준혁씨도 못 참을 것 같으니까.."
시후가 준혁의 것을 잡았다.
"아읏...!"
"시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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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아.. 앙..! 아, 그만..읏..!"
"기분, 좋아요?"
"아..안돼.. 으..!!"
계속 버티다 결국 시후의 손에 의해 가버린 준혁은 수치심과 쾌감에 어쩔 줄 몰라했다.
"하...하아..하아.."
다른 사람의 손에 가게 된 것은 처음이었는 지 연신 숨을 고르는 준혁이었다.


"악!!"
뭐야, 이느낌...! 굉장히 낯설고 이상한 느낌이었지만,
곧 시후가 자신의 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찌르고 있었던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의외로 무난하게 들어가네, 여기로 자위한 적 있어요?"
"읏.. 뭐하는 짓이야..! ㅃ..빼줘!"
"흐응...."
시후의 눈이 가늘어 지면서 준혁을 응시했다.

"하나 더 넣을게요"
헉, 하고 숨을 고르지 못 하는 준혁을 보며, 시후는 웃으며 말했다.
"귀엽네요."

손가락 두개가 자신의 구멍 안에서 위 아래로 움직이는 걸 느낀 준혁은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아..아파.. 빼줘.. 흣..! 제발.. 흑흐..흑.."

우는 모습을 지켜 본 시후가 전보다 더 깊숙히 손가락을 넣었다.
"하읏..!! 악..!"
"....좋아요, 빼 줄게요."

쑤욱-

손가락을 빼자 질질 흘러나오는 애액에 웃음 짓고는 할짝,하고 핥아주는 그였다.
"으.. 더러워...! 하지, 마..!"

밀어내는 준혁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핥더니, 곧 자신의 바지를 벗었다.
"하아.. 진짜 한계에요."

바지를 벗자 나온 꽤 큰 크기에 경직한 준혁은, 설마..라는 마음에 시후를 쳐다 보았다.

씨익-

"아아..자..잠깐만!!"
"여기 VVIP룸이잖아요, 방음 처리 잘 되요. 맘 놓고 소리내도 되니까.."
"아..흣,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가볍게 무시한 시후는 준혁의 양 다리를 민망할 정도로 벌리고서 구멍에 자신의 것을 대보았다.
준혁은 끝을 대 본것 만으로 아찔해지며 벌써부터 사정감이 몰려들었다.
"천천히 할까요?"
"아.. 아니, 하지마..!"

그럼 빨리 할게요,라고 대답한 시후는 그대로 자신의 것을 넣었다.
헉! 손가락과는 전혀 비교도 안되는 크기에,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준혁이었다.

"헉..허억, 윽.. 하아..읏."
"숨 제대로 쉬어요. 천천히, 옳지.."
겨우 숨을 고른 준혁에게 키스하는 시후였다.


끼익,끼익-

한 손으로는 준혁의 유두를, 한 손으로는 준혁의 것을 잡고
키스하며 허리를 움직이는 시후때문에 정신을 못 차리며 계속 사정하는 준혁이 눈을 질끈 감았다.
그 모습조차도 사랑스러운 듯 시후가 애틋한 눈빛을 보내더니,

이내 준혁의 안에 사정했다.

"흐윽..으.. 하아.."
"후.."

방 안이 야한 소리와 숨 소리로 가득 찼다.
그리고, 준혁은 정신을 잃었다.




단 둘 뿐인 방에서, 준혁을 안아들고서 시후가 말했다.




"....이제 진짜 못 나가, 준혁아... 그 때처럼은, 절대로.."



씨익- 웃고 샤워실로 향하는 그였다.








(작가의 말도 읽어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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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0-13 21:43 | 조회 : 2,117 목록
작가의 말
♡Love me♡

아 이번에 진짜 짤릴 것 같은 예감이.. ㅠㅠㅠ 제가 똥손이라 수위를 잘 못 써서.. 죄송해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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