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3

먼옛날 초대마왕과 초대천사가 있었어요

둘은 친구이자 맨날 싸우는 적이였죠

그러다가 천사가 졌어요

마왕은 기회를 놓치지않고 천사와 계약을 했어요

매 100년마다 천사를 마계로 보낼것 그리고 계약은 천년동안 유지가 될것이라고 써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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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네가 마계로 가야하는 이유야 거기다가 너가 마계로 가는 마지막 천사가 될거고"

란은 울상이되였고 천사장은 란을 달래고 있었다

"란아 네가 가기싫은거 나도 알아 근데 마계로 간 천사들은 하나같이 행복하게 잘살았대 나도 너가 행복해졌으면해서 보내는거야"

천사장이 조근조근 말하자 란은 고개를 끄덕였고 천사장은 란을 안아주었다

잠시뒤 천계와 마계로 이어지는 문이 열렸고 란은 문앞에 서서 머뭇거렸다

"란님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앞으로는 행복하세요"
"란님 마계가셔서도 꼭 저희를 잊으시면 안돼요"
"란아 언제든지 천계로 다시 와도 돼 우리는 너를 환영하니까"

란은 미소를 짓고는 문을 통해서 마계로 들어갔다

너무 환한빛에 란은 눈을 감았다가 다시 뜨니 자신은 마계의 중앙도시에 있었다

"아...어?여기는 어디지?"

란은 낯선도시에서 멍하니 서있었고 주변을 지나가는 악마들은 흘끔흘끔 란을 돌아다보았다

란이 멍해져있을때 주변에는 악마들이 서서히 많아지기 시작했고 란을 보며 소근소근 말했다

"쟨가?이번 대마왕님의 신부?"
"그동안 보내왔던 천사들중에 가장 이쁘네"
"그니까 근데 이번 마왕님들 쌍둥이지 않았어?왜 한명만 보냈지?"

수군수군 말하고 있는때에 대마왕님들이 나타났고 주변은 홍해가 갈라지듯 쭉 갈라졌다 마치 모세의 기적을 보는것처럼 말이다

대마왕인 제후와 제현은 쌍둥이였고 성격도 무위도 모두 좋아서 같이 마왕직을 맡았다

그들은 란앞에 서더니 말했다

"너야 이번에 우리신부?"
"네?"
"이름 말해봐"제후
"란..이요"
"나는 제현 여기는 제후 앞으로 같이 잘지내보자"
"네"

란의 대답이 만족스러운지 제후와 제현은 미소를 지었고 이어 제현이 말했다

"그럼 우리집으로 가자"

그렇게 란은 제현의 손에 이끌려 마왕성으로 가게 되였다

마왕성에 도착한 란은 이곳저곳을 구경하였다

"우와~멋지다"
"그치?우리 아빠가 좀 센스가 있다니깐"
"제현 아빠가 뭐야 전대마왕이라고 말해야지"
"에이 그래도 우리아빠인데 뭐"

제현과 제후는 말쌈을 하다가 자신들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란의 시선에 같이 고개를 돌렸다

"뭐...우리를 왜 그렇게 보는건데"제후
"우리가 넘 잘생겨서?"
"아니 두분이서 진짜 친하구나라는 생각을..."

란이 말하자마자 제후가 말했다

"아니야 이자식이랑 절대"

제현은 제후를 보다가 말했다

"흐응?우리 제후씨 나에 대한 사랑이 식어버린거야?실망이야"
"시끄러워"

제현은 웃었고 제후는 정색을 했다

"제현 그만하고 란 빨리 방 소개시켜야지"
"그래그래?"

제현과 제후가 란을 데리고 가다가 갑자기 물었다

"아 근데 왜 이번에 온 천사가 너 하나야?우리는 둘인데"
"마왕분이 두명이신거는 전례없던 일이거니와 두명이서 마왕을 한다는 생각은 전혀 못했거든요"
"그래?"

방에 도착하고 란은 쏘파에 앉았다

"우와아 푹신해"

란이 눈을 반짝이며 말하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제후가 물었다

"거기도 이런쏘파 있지 않아?"
"음..저희는 천사는 우아하고 품격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푹신한거는 일체금지거든요 침대도 베개도 쏘파도 의자도 전부 다 딱딱한거에요"

란이 말하자 제후와 제현은 알았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한참있다가 란이 물었다

"근데 이건 제가 진짜 궁금한건데 여기온 천사들은 행복했대요?"
"왜그렇게 생각하는거야?"
"아니 천계에서는 천사들은 여기가면 행복하게 산다고 엔딩은 언제나 행복하다고 말하거든요"
"음...그거 동화책으로 있는데 예전에 초대천사와 초대마왕이 쓴거 있는데"
"그거 볼래요"

란이 말하자 제현은 안타깝다는듯이 말했다

"어쩌나?그건 천사가 마왕의 정부인이 되여야 볼수있는건데"
"혹시 전에 왔던 천사들도 그걸 모두 보았나요?"
"응 우리 엄마가 천사여셨거든 입이 험하지만 누구보다 가장 따듯한 분이셨어 우리도 일찍일찍 안깨나면 등짝스매싱을 맞았거든"
"아..."

다음날

마왕성내 모든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란은 영문을 모르다가 자기를 치장해주는 사람한테 물었다

"오늘 무슨날이에요?"
"천사이신 란님과 마왕분들의 결혼식이있는 날입니다"
"오늘은 나의 결혼식이였구...응?내 결혼식이라고?"

시녀한명은 패닉상태에 빠진 란을 예쁘게 치장해주었고 결과 엄청 눈이 부시였다

란이 다시 정신을 차렸을때에는 한손은 제현과 다른한손은 제후와 잡고 천천히 걸어가고 있을때였다 다시말해서 결혼식이 끝날때쯤에야 정신을 차렸다

그때 제현이 말했다

"란아..오늘은 무슨날?"
"결혼식날"
"오늘밤은 무슨날?"
"결혼식첫날밤..."

란은 말하다가 멈칫하고는 제현을 바라보았고 제현은 웃으면서 빙고라고 말했다

세사람은 란의 방에 도착했고 아주 뜨거운 밤을 보냈다

(죄송해여 수위는 지인짜 못써요 저번에것도 언니님의 도움하에 쓴거에요 지금 언니 공부하느라 바빠서요)

다음날 란은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두마왕님들이 어찌나 즐겨놓았는지 꼼짝도 못 움직엿다

두사람은 란이 침대에 누워있는 것을 보고 안절부절해서 물어보았다

"저기 어제는 우리가 너무 즐겼어 미안해"
"아녜요"
"뭐 먹고싶은거있어?"
"음...달달한 초콜렛 땡겨요"
"사다줄게"

두사람은 지극정성으로 란을 보살켰고 란은 다음날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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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천사는 마계로 처음보낼 천사로 자기를 뽑았어요

자기때문에 벌어진 일이기에 자기가 책입져야한다고 생각했거든요

마계로 도착한 천사는 놀랐어요 마왕이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이제왔어?"
"내가 올줄 알았어?"
"너라면 그랬으니까"

마왕은 머뭇거리다가 말했어요

"나랑 결혼해줘 처음부터 너랑 결혼하고 싶어서 싸움을 건거야"

천사는 잠시 멍해있다가 마왕의 목을 끌어안으며 말했어요

"나도 좋아해"

두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고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어느날 마왕이 말했어요

"우리 후대한테도 천사랑 마왕을 결혼시키게 하자 그리고 절반 찢어서 앞부분은 마계에 뒤부분은 천계에 보내자"

마왕의 말에 천사를 고개를 흔들며 말했어요

"아니 앞부분을 천계에 보내자 나는 우리 후대들중에서 조금은 불행한애가 찾아왔으면해"
"왜?"
"그애가 후대마왕의 신부가 될테니까 행복해질테니까"
"우리처럼?"
"응 우리처럼"

천사와 마왕은 서로 마주보며 기분좋은 미소를 지으며 오래오래 잘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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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9-23 21:40 | 조회 : 4,499 목록
작가의 말
노란냥이

수위고자입니다 근데 이상한데서는 또 디게 잘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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