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살..사려줘...잘...잘못햇으니까...나 때리지 마...'

'싫어 너는 우리보다 약하니까 당연히 맞아야하는거 아니야?근데 이렇게 보니까 너 되게 야하다'

'흑...제발...하지마...잘못했어...요..용서해줘'

'근데 너 아직도 우리한테 반말하냐?요즘 덜맞았나 보네 ㅎㅎ'

'잘못했어요...살려주세요...흐흑..'





란은 잠에서 깼다 식은땀이 흐르고 있었고 눈물이 느껴졌다

란은 한참을 이불을 끌어안고 벌벌 떨다가 조금 나아졌는지 정신을 차리고 거실로 나가봤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그래 란아 너도 잘잤어?"
"네 제현형 근데 제후형은?"
"아~~그자식 회사갔어"
"네~~"

제현은 그날따라 한껏 업돼있는것 같았고 란은 왜그러지 라며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제현이 란한테 말했다

"란아 배고프지않아?"
"배고프긴한데..저 학교가야해서요"
"대학교?"
"네...며칠 빠져서 오늘은 가봐야할것 같아요"
"그래 몇시에 끝나?"
"음....오후4시쯤에요"
"알았어 데리러 갈게 아니다 데려다줄게"
"그러면 고맙죠 형아~"

란이 배싯배싯 웃으며 말하니 제현은 흐뭇하게 웃으며 란을 안았다

잠시후 학교갈 준비를 끝마친 란은 제현의 차에 탔고 제현은 선글라스를 끼고 운전했다

캠퍼스문앞에 도착하자 란은 내리려 했고 제현은 란의 팔을 붙잡았다

"응?형아?"
"란아 가기전 뽀뽀해줘"
"그럼...눈 감아주세요"

제현은 란쪽으로 얼굴을 들이밀고 눈을 감았다

제현이 눈을 감자 란은 천천히 다가가다가 볼에 뽀뽀를 하려는 찰나 제현이 고개를 돌려 입술과 입술이 맞닿았다

란의 얼굴이 빨개졌고 제현은 능글스런 웃음을 지으며 말햇다

"란아 데리러 올게 여기서 기다려~"
"네..."
"참 란이 입술 달콤하더라 맛있었어"
"으악 형..."
"ㅋㅋ알겠어"

란은 붉어진 얼굴을 두손으로 가리고 건물안으로 들어갔다

1
이번 화 신고 2016-09-19 22:24 | 조회 : 5,826 목록
작가의 말
노란냥이

작가의 말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