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

란이 강의실에 들어서니까 모두 그쪽으로 시선이 집중되였다

란의 제일친한 벺이 란한테 물었다

"란!!...너 왜 세날이나 학교 빠졌어?"
"아~그게..강의 끝나고 말하자 다온아"
"알겠어"

사실 란은 모른다 캠퍼스내 제일 유명한 사람이 누구인가 물으면 바로 란이다

왜냐하면 수인들중 가장 희귀한것이 바로 토끼수인이니까 거기다가 란은 보통 토끼수인과는 다르게 빨리 달리지도 못하고 경계심도 별로 없어 모든 학생들이 그를 넘보고 있다

그러나 이제껏 란한테 다가가지 못한것은 바로 란곁에 개수인이 있으니까 그것도 도베르만종이기에 그게 란이 이제껏 납치되지않고 살수있었던 방법이였다 란은 그걸 전혀 모르지만

강의가 끝나고 개수인인 다온은 란과 벤치에 앉아있었다

"뭐어?납치?누구한테...것보다 괜찮아?"
"응 호랑이수인이랑 늑대수인..."
"이름이 뭐야?"
"제현형하구 제후형"
"다행이네 네가 이상한놈들한테 납치됐는줄 알았잖아 그형들이라면 괜찮아"

다온의 말에 란이 눈을 동그랗게 뜨며 물었다

"응?두사람을 알아?"
"어...우리집이랑 친척이야...그래서 어릴때부터 자주 같이 놀았는데 너를 납치할줄은 상상도 못했어"
"아~그랬구낭"
"근데 너 지금 살고있는 집은?"

다온의 말에 란은 해맑게 웃으며 말했다

"아~제후형이 집주인을 반협박해서 뺐대"
";;;너 너무 해맑은거 아니야?"
"웅?내가 머?"
"아니야"

둘은 다시 수업받으러 갔다가 세시반에 강의실에서 나왔다

란이 다온한테 말했다

"다오나아아아아아"
"왜?"
"나 아스크림 좀 사줘어어어어 너무 더워"
"ㅋ알았어"

다온은 익숙하게 아이스크림을 사서 껍질을 까고 축 늘어진 란의 입에 넣어줬다

"헤헤 고마워"
"고마우면 언넝 형들한테 오라구해 나도 제대로 된 데이트 좀 해보자"
"데이트있어?언넝 말하지 먼저가 나는 여기서 형들 기다리면 돼"
"조심해 난 먼저 간다"
"웅"

란은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쪽쪽 빨아먹으며 제현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 제현...란과의 약속을 잊어버렸는지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않았다

한참을 기다리다려도 제현은 오지않고 날은 점점 더 어두워지고 란은 졸음이 몰려오고 기대서 졸기 시작했다

란이 돌아오지않으니 제현과 제후는 걱정하기 시작했고 그때 다온한테서 전화가 왔다

"다온아?"
"제후형 란은 잘들어갔어요?"
"아니 란 아직 안들어왔어"
"형들이 란 데리러 간다면서요"

그말을 듣고 제현이 생각났다

"아 맞다!!!!깜빡했다"
"미친 새끼야~~~그걸 까먹으면 어떡해 나가죽어"
"마안 란아 미안해"

제현과 제후는 급히 밖으로 나가며 다온한테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제현은 캠퍼스 앞 벤치에서 졸고있는 란을 발견했고 제후가 란을 번쩍 안아들었다

란은 움직임에 웅얼거렸다

"우웅?제후형아?"
"그래 미안해 늦게 와서"
"아니에요 형들아"

란은 제대로 골아떨어졌고 다음날 팔과 목에 파스를 붙이고 있는 제현을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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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9-19 22:25 | 조회 : 5,74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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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냥이

까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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