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저말은 빈말이 아니었다 저번에 저런식으로 집에 쳐들어왔기에 순순히 문을 열었다

제현이 문을 열자 친구들은 왁자지껄하며 들어왔다

그들의 손에는 술과 음료수와 과자와 여러가지 분식이 들려져 있었다

그들은 거실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띄는 작은 생물체를 보고 놀랐다

"헐 저기 토끼 있는데"
"어머 귀여워 잡아먹고 싶어"
"토끼야~나한테로 오지 안으련?"
"야야 저 귀 쫑긋거리는거 좀 봐 너무 귀여워"

란은 벌떡 일어나 땀을 삐질이며 인사를 했다

"안..안녕..하세요"
"그래 안녕 귀염아"
"저..저는 방에 가 있을게여 제후형 제현형"
"어딜가려고"

친구중 한명이 란의 손목을 잡으며 다시 쏘파에 앉히자 충격이 있었는지 란이 윽하는 소리를 냈다

"어머?괜찮아?"
"아파요 이거 좀 놔주실래요?"
"어머 실례"

그 수인은 란의 손목을 놓으며 말했다

"으음 제후,제현아 이 토끼는 너희들 비상식량이니?"
"아냐 그냥 룸메이트야"
"흐음...아쉽네"

능글거리는 치타가 말하자 제후가 힘빡 주며 물었다

"뭐가 아쉬운데"
"나는 섹노라도 되는줄 알았지"

란이 섹노가 무슨뜻인지 몰라 당장에서 물었다

"섹노가 뭐에요?"
"어머~진짜 순수한 토끼구나 순수한 어린이는 그런거 물어보지 않아도 돼요"

다른 친구가 란한테 물었다

"귀여운 토끼야 너절로 들어온거야?그럼 용기가 대단한데"
"그..그거 제가..들어온게 아니라...납치에요"
"아..납치 야 미친 넘들아"

납치란 말에 경찰이 직업인 한 친구가 소리쳤다 그 소리에 란은 움찔했고 경찰이 직업인 그의 친구 흑곰은 토끼의 머리를 쓰담어주며 물었다

"야 납치라니 토끼야 너는 괜찮니?"
"네.."

란은 조금은 안심이 됐다

"근데 초식동물중에서 가장 약하다는 토끼가 육식동물중 가장 강하다는 호랑이랑 룸메라니"

친구들은 란의 몽실몽실한 꼬리와 귀를 만지기 시작했다

"꼬리 진짜 부드러워"

얼굴이 빨개진 란은 파뜩 떨었고 제후는 그런 친구들사이에 파묻혀있는 란을 올리들었다

란은 갑자기 높아진 시야에 제후의 목을 안았고 제후는 친구들한테 말했다

"야 란이 무서워하니까 나가자"
"에이 그건 안되지"

제아무리 호랑이라도 다굴은 못당하는법 란을 다시 빼았기고 술파티가 시작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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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9-17 19:58 | 조회 : 6,170 목록
작가의 말
노란냥이

몇편 더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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