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이 부스스 깨여나서는 그들곁으로 가 앉았다
란은 아직 옷이 도착하지 않아 먼저 제후의 티셔츠를 입었는데 그게 겁나 커서 키가 작은 란한테는 거의 허벅지까지 왔다
"잘 주무셨어여?제후형아 제현형아"
"응 우린 잘잤어 란아 그나저나 저 호랭이가 너한테 뭐 한건 아니지?"
"응?뭘해요?"
"아냐 순진한 어린이는 몰라도 돼"
제후와 제현은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둘은 같은 공학교에서 졸업했고 오늘 공학교를 졸업한 제후화 제현의 친구들이 놀러온다는것이었다
"그런데요?"
"음 란아?공학교에는 우리처럼 늑대도 있고 호랑이도 있고 뱀도 있고 곰도 있고 여러가지 워험한 애들이 많어"
"...'
란은 그대로 얼어버렸다
"그러니까 친구분들이...오늘 놀러오신다고..."
그때 띵동
"헐 왔나?왔겠지?그냥 열어주지 말가?"
쾅쾅쾅
"야 제후 제현 안에있는거 아니까 빨랑 문열어라 문따고 들어가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