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화 : 호란은 애니를 좋아합니다!


“G. O. H. 라........ 큭- 박무봉 그 자식, 날 여기 가둬 놓고선 결국 저질러 버린 건가- 17년 전 그 날 이후로 녀석은 변했어....... 꼬마야. 그 G. O. H 란 게 당최 무슨 목적으로 열린 건지 생각해 본 적 있느냐? 게다가 소원은 어떻게 들어 준다는 거지? 잘 들어....... 너희는 그에게 이용당하고 있어. 날 풀어주면 그의 진짜 목적을 말해 주-”
“졸려- 이만 갈래요. 가자- 호란.”
“어, 응.”
“잠깐, 잠깐, 잠깐!! 스토쁘!! 스토쁘!! 부탁이야..... 제발- 나 좀 꺼내줘~ 아니 주세요~ 네? 나 여기 있기 너무 싫어~ 더 이상 여기 있을 이유도 없어 졌어~”
“.....어떻게 하면 되는 데요?”
“쪼~기 컴퓨터에 비밀번호만 입력해 주면 돼~ 비번은 내가 알고 있어~ 부탁이야~ 응?”
“......뭐, 밥도 얻어먹었겠다. 비밀번호가 어떻게 되죠?”
“어디 보자~ 지......... 잊어먹엇다.”

..... 비밀번호 안다며.

“진모리.”

[ 틀렸습니다. ]

“아니지. 지- 니까.”

“”진태진“”

[ 정답! ]

“에?!”
“후우. 역시 난 찍기에 강해~”
“그게 찍는다고 될 게 아니잖아! 그리고 너 진태진이 뭔지 알고 적은 게냐?!”
“잘 알죠. 우리 할아버지 성함이니까.”
“저도 마찬가지에요. 진모리랑 저의 할아버지니까요.”
“꼬마야.”
“네?”
“어?”

그때,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할아버지.

나는 진모리를 밀치고 대신 전부 찔린다.

“기구 하구나, 기구해.........”

내가 진모리 쪽으로 엎어지는 바람에 둘 다 쓰러질 수 밖에 없었다.

“내 오른 팔을 빼앗은 자의 피붙이를 여기서 만나게 될 줄이야. 그만 죽어라.”

-

나는 그 후, 시간이 지나고 일어나 대회장으로 향했다.

‘몸이.... 이상해.’

그리고 가다가 보니 날개가 튀어나와 있었길래 진모리의 겉옷으로 가렸다.

“으아아아!!! 도착했습니다!!!!”

겨우 경기장 까지 세이브.

“시간이 없으니 바로 속행!! 알다시피 집행위원에게 다운 한 번만 얻어내면 호란 선수의 승!”
“어디서 다쳤지? 재생이 안 되는 걸 보니 보통 상처가 아닌데? 지금이라도 기권해.”
“에이, 섭한 소리 하지 마요. 오빠?”

-한참 어린놈한테 오빠라니.......

“준비하시고!!”

아, 전에 찔린 데가 엄청 아파......

“READY~ FIGHT!"
“난, 경고 했어.”

나는 다가오는 공격을 가볍게 피했다. 그리고는 안경 강탈.

“얍. 안경 인터셉트. 가져갈 게요?”
“뭐, 뭐야-.”

그리고 나는 몸을 가까이 하면서 볼에 입을 맞춰주며 넘어트린다.

“경기... 끝.”
“에?”

아하하. 태연히 하지만 증발할 것 같아. 그리고 아파! 그리고 반ㅂ..... 아파! 왜 때리는 거야!!
나는 갑자기 공격하는 Q의 주먹을 그대로 맞았다.

“자, 잠깐! Q. 이미 경기는 끝-”
“?! 호오· 버텨?! 좋아, 그럼!!”
“아?!”

저런 사람, 귀찮은데.....
나는 곧 바로 다리로 팔을 걸었다.

[ 리뉴얼 태권도, 호미걸이 ]

“태권도는 제 취향이 아니지만.......”

[ 리뉴얼 태권도, 팽이차기 ]

그리고 다시 다운 시키기. 그런데 다시 일어 나?! 당신이 오뚜기야?! 넘어지면 일어나게?!

“아주 재밌어!! 어이! 제법이라고!”
“후........”

암살교실 이리나 선생님의 수법을 쓸 때가 된 건가.
-나는 곧장 Q에게 다가 이리나 선생님의 암살 키스를 시도한다.

“”“”“”“?!”“”“”“

내가 이래뵈도 암살교실 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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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9-23 17:25 | 조회 : 2,109 목록
작가의 말
백란l

.... Q는 그렇게......... 아, 기본적으론 역하렘이니까요. ( 마미선이 바라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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