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코마와 카라스노의 합숙날-
“어이, 츠키시마 블로킹 가르쳐주마, 이 형님께서 말이다”
자신을 가르키며 자랑스럽ㄴ다는 듯이 말하는 쿠로우
“제게는 형님이란게 한명밖에 없어서 말이죠”
너무한거아니야 거리며 툴툴거리는 쿠로우
“전 이만 가겠습니다”
“여어 잘가”
“어..형?”
“오랜만이야 츠키시마”
“여긴 무슨일이야?”
“실은 여기가 대학교 합숙소 근처라 말이지”
쪽~
“무슨...!!”
“오랜만의 형한테 뽀뽀도 않해줄거였어,,,너무 매정해”
“그...그건”
“그래? 그럼 여기에 뽀뽀”
손가락으로 자시느이 볼을 톡톡치는 형
“이번 한번만이야..에휴”
쪽
“했지? 그럼 난 이만 갈게 자러가야해서”
“오냐 츠키~ 잘자 내 보고싶어하지 말고”
“형도..”
아마도 아무도 몰랐을겁니다. 기둥뒤에서 그 둘의 말을 듣는 쿠로우가 있다는걸..
“제길...망할 게이였어? 더러워...정말 더러워”
그러면서도 자신의 눈물이 흐르는 이유를 모르는 쿠로우였습니다.
“정말 나 왜이러지? 남자를 상대로 가슴이 찢어질 것 같네...”
“거기서 뭐해?”
켄마의 목소리였다.
“아아..그냥 바람이 좋아서 눈물이 나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