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번째 해킹,스푼(1)

"언제 오나~ 우리 동생이"


회중시계를 들고선 소파에 앉아 눈을 감으며 초를 세기 시작하는 엘, 그때 누군가 문을 열고 살며시 들어왔다.


"하...제발 아침 부터 부르지 마세요"

"너무해~ 그래도 오빤데"

문을 열며 엘의 옆에 앉은 여자는 진심으로 부탁을 하였고 그 부탁이 서운하지 안으면서 이야기하는 엘.


"휴...알았어요 근데 왜 불렀어요?"

그 유명하신 크.래.커가

"역시 영정이야~ 바로 아네?"

엘이 부른 이는 다름아닌 스푼의 간부 영정이었다. 비꼬면서 이야기하는 월향, 하지만 그럼에도 웃으며 여유롭게 이야기를 나아갔다.


"근데 진짜 왜 불렀어요?"

"아아...오늘 좀 나랑 스푼 같이 가자 모습은 바꿀게 너랑 처음 만났을때 처럼"


재미있겠지?

어린아이 처럼 실실 웃으며 모습을 바꾸는 엘은 자동으로 미소지어지게 귀엽고 멋졌지만 월향은 계속 엘만 쳐다보았다.

'저런 속이 시커먼 사람이....'




*



*



*



"홍차 냄새와 허브티 냄새가나는 군요

"품속에서 회중시계와 아무것도 없습니다"

"시계소리와 천이 스치는 소리가 나요"


어서오세요 영정님 그리고 의뢰인분?

영정에게는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고 엘에게는 의뢰인이냐고 묻자 월향이 대신 말해주었다.


"친한 오빠예요"

오빠라는 소리에 당황하던 세쌍둥이는 영물인가 보구나 라고 생각하고는 비켜주었다.


"너 대단한가 보네?"

"네..뭐 고위간부라서 그렇죠"


흐응~? 그래?


자신의 귀를 만지며 가지고 놀면서 영정에게 묻자 영정은 별거 아니라는 듯 말하며 서장실 앞에 섰다.








"뀽~ 들어오세요~"


발랄한 귀능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들어가는 두사람, 처음 두사람을 보자 다나와 귀능은 놀라 얼른 인사를 하였다.


"안녕하십니까...근데 옆에 있는 분은 누구?"

엘을 가리키며 물어보자 엘은 이름을 생각해내다 생각해냈는지 자신을 소개하였다.


"영정의 친오빠는 아니지만 오빠이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온 토끼 크리스입니다"

0
이번 화 신고 2016-08-09 15:46 | 조회 : 2,239 목록
작가의 말
도리도리하도리

오늘의 마지막 화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