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 해킹, 나이프 발견

타닥 탁

뭔가 잘 안풀리는듯 계속 컴퓨터를 바꿔가며 인상을 찌푸리며 타자를 치는 엘.

씨익-

"찾았다"

엘은 서둘러 정장 자켓을 걸치고 나갔다.그의 모니터에 떠있는건 다름아닌 나이프의 정보였다.


*


*


*


"여기면 되겠네~ 참 기대되.."

보라색 눈을 빛내며 많은 인파속 서있는 엘.갑자기 숫자를 세기 시작한 엘.

"5-4-3-2-1-펑~!"

펑!!

꺄아아아!!

으악!!

여기로 대피하세요!!!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소리를 안중에 없다는듯 계속 더 깊은 곳으로 걸어간다.

"오우..먼지한번 많네~ 청소 좀 잘하지"

태평하게 웃으며 들어오는 엘을 지켜보고 있는 나이프.


"어? 오르카 저 사람은 누구야?"

어리둥절한 메두사의 말에 쳐다본 곳에는 보라빛눈을 빛내며 다가오는 한 남자가 있었다.

"그..글쎄요"

"평범한거 같진 않은데.."

그때 다시 엘이 있던 곳을 다시 한번 쳐다보자 그곳엔 엘이 없고 무너진 천장 밖에 없었다.

휙- 휙

"누굴 그렇게 열심히 찾아~?"

갑자기 귓가에 들린 목소리에 놀란 오르카는 뒤로 빠졌다.

"어머~ 넌 누구야?"

태평한듯한 목소리지만 속에선 경계를 하고 있던 메두사.

"섭섭한걸~? 몇년 사이에 벌써 까먹다니..."

섭섭한 얼굴을 하며 축- 쳐진 엘을 보자 생각하던 메두사는 갑자기 어두워지자 눈을 뜬 메두사는 놀랐다.


"꺅..!"

메두사의 비명에 공격태세를 취하던 오르카는 엘의 모습을 보고 풀었다.

"천사형?"

천사형이란 말에 순간 놀란 엘은 웃었다. 그러자 확신한 듯이 다가온 오르카.

"헐..설마 엘선배?"

놀란 듯이 눈을 번쩍뜬 메두사의 앞에는 눈처럼 하얀 긴 머리카락을 한갈래로 가지런히 땋고는 주황색 눈을 가진 연구원 옷을 입은 엘.


"선배 왜 이러ㅎ.."

나이프!!!!!!!

메두사가 말할려는 순간 다나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럼 나중에 만나자"

계속해서 부서지고 있는 곳으로 걸어간 엘은 또 다시 사라졌다.


"오르카 빨리가자!"

"네..!"

그 둘은 차이고 있을 자신들의 보스의 생각에 스푼이 있는 곳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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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8-09 15:41 | 조회 : 2,152 목록
작가의 말
도리도리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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