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해킹,난 네 마음을 해킹하고 싶은데

"오랜만이네~ 단.둘.이서 이야기 하는건"

보라빛눈을 빛내며 귓가에 속삭이는 엘을 차마내치지 못 하고 있는 헤이즈.

"그러게..형"

어색한 듯 눈을 마주치지 못 하고 말하는 헤이즈를 귀엽다는 듯이 바라보고는 다시 남자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씨익-

"다신 어릴때 일을 똑같이 저지르지마"

오직 자신의 말만하고 모자를 뒤집어쓰고 가는 엘을 계속 쳐다본 헤이즈.

으득-

"속을 알 수 없잖아"

'헤에...난 네속을 모르겠어..그래서 그런지 난 네마음을 해킹하고 싶어.."

문득 머리속을 지나간 말. 작게 욕을 하고 서장실로 들어가버린다.




헤이즈가 들어가자 바로 랩터가 다가와 무슨일이 있었는지 물어보자 별거 아니라는듯 말하였다.

"에이~시시해..맞다! 둘이 무슨 사이야?"


순간적인 랩터의 물음에 헤이즈는 형이라고 해야할지 누나라고 해야할지 몰라서 고민했다.

"사촌..형"

자주하는 모습이 남자의 모습이어서 그냥 형이라고 하자 랩터는 갑자기 헤이즈를 훑어보았다.

"사촌이어서 그런가? 모습이 진짜다르네.."

랩터는 신기한듯 계속 보았다. 그때 다나가 말을 걸어왔다.

"너희 형 뭐하는 사람이고 무슨 능력이냐?"

다나는 아까의 일을 기억해보며 물었다.그러더니 헤이즈도 생각하는듯 하더니 말을 하였다.

"직업은 대표적으로 해커랑 저격수를 하고 있습니다 능력은 호르몬조종 꼭두각시 더 있지만 기억이 안남니다"

헤이즈의 말에 꽤나 놀라며 자세를 고쳐앉는다.

"어쩌면 나가보다 더 강할수도 있겠군..."

"무엇보다 호르몬조종은 모습도 변화 할수 있습니다만 이걸 너무 자주 사용해서 진짜 모습까지 모릅니다"

다나는 꽤나 위험한 녀석같아 점점 걱정됬다.

"마지막은 뭐지...아무튼 그녀석 해커면 머리도 좋은건가?"

그때 헤이즈의 말을 가로막으며 귀능이 말하였다.

"뀽! 네 정말 똑똑하죠 모르는게 있을지 궁금할 정도로요! 완전 엄친아예요! 머리좋지 얼굴훈훈하지 운동잘하지..."

신은 불공평해요~














"크큭...헤이즈 넌 절대 나를 못 이겨..백날천날 노력해봐"
사격총을 내려놓으며 엘은 순식간에 옷과 머리스타일이 바뀌며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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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8-09 15:38 | 조회 : 2,437 목록
작가의 말
도리도리하도리

반응 연재랄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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