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해킹,너 나 알지?

결국 어찌어찌해서 드디어 서장실 앞에선 네사람 중 한명은 그저 풍선껌이나 불고 있고 세사람은 도대체 이사람이 누구 인지 궁금하여 미칠것 같았다. 시각이 문을 열자마자 자신에게 갑자기 빠르게 다가오는 것에 당황하여 멍하게 있다가 아픔이 느껴지지 않자 눈을 뜨고 원인을 보았다.


"조심~! 그렇게 눈을 감고 있으면 위험하다~?"

살짝 입꼬리만 올리고서 말하는 리엘은 정말 얄미울 정도로 멋있었다. 음? 잠깐 이사람이 이렇게 키가 컸나?


"엉? 넌 누구냐?"

순식간에 시각의 생각을 막아버리는 그녀는 바로 이곳의 서장, 다나이다.


"hello~"

"어? 어??!!"

리엘은 다나의 말을 무시하 듯 인사를 하자 순간적으로 소리를 치는 귀능, 결국 다나에게 뒤통수 한대 맞고 계속 서 있을 수는 없어서 소파에 앉아 소리를 지른 이유를 말한다.


"뀽...서장님 너무 하세요"

"시끄럽고 아까 소리를 왜 질렀냐?"

다나는 화가 난다는 듯 빠직 마크를 달고 말하자 귀능은 겁 먹고 불었다.


"뀽! 저분은 정말 대단한 해커잖아요! 저분 한테 한번 의뢰를 맞길려면 몇백번 전화해서 한번 될 수 있을까 말까한 유명한 분이세요! 그리고 능력도 어마어마해서 사기캐로도 불리죠 음! 음!"

"큭...히어로 중에서도 내 팬이 있다니 정말 영광인데?"

순식간에 리엘의 머리는 목까지 와 있을 만큼 짫아졌고 눈매는 더욱 날카로워 졌다. 그만큼 목소리가 더욱 허스키 해지며 마치 '남자'의 모습 같았다.


"뭐...뭐야?"

"흐응~? 정식으로 소개하지 난 리엘 해커와 저격수이기도 하지만~ (씨익)헤이즈의 친구 겸 가족이기도 하지..."

갑작스런 자기 소개가 끝나자 리엘은 순식간에 다나와의 거리가 5cm도 안 될 만큼의 거리에 얼굴을 마주 보고 이야기하였다.


"헤이즈....어디 있냐?"





*




*




*



딸깍


"여보세요"


"진짜요? 당장 가겠습니다"


한 남성은 궁금증을 견디지 못 한 건지 전화를 온 상대에게 바로 가겠다고 말하자 그 옆에 있던 여자도 궁금한지 물었다.


"왜 그래? 헤이즈?"

"날 찾는 사람이 있데 아주 대단한 사람이라는데 한번 가야지 의뢰도 끝났고.....자 그럼 빨리 간다"



그렇게 그들이 탄 차는 엄청나게 빨리 달려갔다.


'우리들은 뭔 고생이야~'

물론 힘들어 하는 사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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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8-09 15:36 | 조회 : 2,239 목록
작가의 말
도리도리하도리

어쩌면 이 소설을 본적 있으신 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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