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쳐)박혀서

06

빈은 이불속에서 (쳐)박혀서 나올생각을 안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더운날씨에 땀이 매트를 적셨지만 빈은 아직도 나오지 않고 있었다
밖에서 무장한 리은에게 부탁받아 빈을 감시하고 돌봐줄 사람들은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무장한 사람들에게는 빈은 일종에 강아지 같았다
리은에게 길들여져 다리가 꺽여도 못날아가는 새처럼..주인에게 학대를 받고 버려져도 다시 주인에게 돌아오는 강아지 같았다
주인이 없으면 불안해하고,주인이 귀여워하면 좋아하는 강아지.
아무튼 무장한 사람들은 무장한것때문에 더움에도 불가하고 빈이 더울까봐 빈이 있는 방 창문밖에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을때
빈이 이불에서 나와 창문에 다가가 말했다
"저기..안더우시나요....괜찮으시면 들어오실래요?"
무장한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자신들을 빈이 모를것이라고 생각했기 떄문이다
그나마 무장하지않고 빈을 지켜보던 사람 한명이 말했다
"저희는 이게 일이어서요..."
"괜찮아요.리은이에게 제가 잘말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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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7-31 15:54 | 조회 : 1,577 목록
작가의 말
존잘님

발목이 요즘 많이 아프네요..오늘 오른발에 쥐났는데 순간 내 오른발의 검은쥐가 날뛰는군...쿠쿠쿡....이라고 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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