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애인 리은이

05

평화로운 오후
쇼파에 앉아있는 리은은 눈을 감고 있는 빈을 무릎에 뉘어놓고 빈의 머리를 스다듬었다
리은은 왠지 다신 오지 않을 사람이 연인을 보는것처럼 애절하게 빈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아침 5시가 되자 빈의 머리를 조심스레 들어서 무릎을 빼고는 비게를 놓고 빈의 입에 딥키스를 하고 집을 나섰다
덜컥
리은이 문을 닫는소리가 나자 빈이 눈을 떴다
그리고 문으로 달려나가봤지만 남아있는건 문틈에 끼어있는 쪽지뿐이었다
[빈이에게
나 오늘 잠시 다녀올테니까.밖게 나가지 말고 나 기다려?밥도 잘먹고 알았지?
-애인 리은이 ]
빈은 쪽지를 보자마자 찢어버리고 방에 들어가서 이불안에 들어가 있었다

*
*
*

리은은 현관 밖게 나왔다
평범한 빌라인줄 알았던 빈과 리은의 빌라는 빌라나가는곳에 모두 무장한 경비원들이 지키고 있었고 주변에있는 회사들은 꼭 리은과 빈의 빌라를 보여주지 않겠다는듯 건물들은 빌라쪽으로 갈수 없게 사이사이를 다 막아 놓고 빌라쪽으로 창문하나 없을 뿐만 아니라 문도 없었다
리은은 건물과 건물사이 아주좁은 틈으로 나왔다
그리고 한 회사로 들어갔다
엘레베이터로 최상층에 가자 레인과 어떠 나이든 아저씨가 스프를 먹고 있었다
"아버지, 안녕하셨어요?"
리은이 양복을 쫙뺴입은 아저씨 아니,삼지창 그룹 회장 이거늬 회장에게 말했다
"...."
이거늬 회장은 아무말없이 스프를 떠먹었다
리은은 아무렇지도 않은듯 고개를 돌려서 레인에게 말했다
"넌 형한테 인사도 안하냐~"
"아,미안 형.생각좀 하느라"
"앉아라"
이거늬 회장이 형제의 대화를 끊고 말했다
리은이 자연스럽게 한자리에 앉자 이거늬 회장은 말했다
"요즘 네가 휴가쓰니까 주식이 떨어졌다.애인이 남자인건 상관 없다만 사업은 해야지"
리은은 이런 이거늬 회장의 태도가 싫었다
게이라고 애인과 헤어지라하는게 더 나았다
왜냐하면 애인과 헤어지라고 하면 개인 재산으로 먹고 살면 되지만 이거늬 회장은 아니었다
이거늬 회장은 사겨도 상관은 없지만 돈은 벌어야한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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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7-30 14:00 | 조회 : 1,431 목록
작가의 말
존잘님

삼성그룹의 이건*회장님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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