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

쇼타로 : 진짜??// 아... ....(머리를 부여잡으면서 좌절한다...)

그렇게 나는 어이없게도.. 방금까지 꾼 꿈이.. 먼지처럼 횡하니.. 사라진다는게.. 어이없고, 허탈하면서, 나의 인생은 마지막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나랑 사귄다는 레이아라는 선배라는 사람을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아직 모르기 때문에.. 켄짱을 데리고 레이아 선배가 누군지 보러 갔다.

켄짱 나랑 그 레이아 선배라는 사람한테 가보자.. 지금 내가 뭐가 뭔지를 몰라서..

그래 알았어..

그렇게 레이아 선배를 보러 갔다.

켄짱.. 레이아 선배가 누구야??

잠만.. 저기 온다.. 레이아 선배.. !!! .... 저기 저 사람..

누구?? 안보여..

저기 저 사람.. 긴 생머리에 청순한 얼굴 하고 있는 분..

뭐?? 청순?? 잘 모르겠는데.. 저기 저 노란색 가디건 입으신분?

아니아니.. 저기 저 빨간색 가디건..

저분??? 저분이 레이아 선배야??

그래.. 저분이야..

나는 한순간 망설였다. 내가 저렇게 내 타입두 아닌 사람하고 사귀다니..

켄짱.. 저분은 내가 좋아할만한 타입은 아닌데?? 너무 이쁘시잖아..

그러니까.. 내말이.. 하지만.. 너가 계속 대쉬를 하니까 저분하고 사귀는거잖아..

헉.. 대박.. 내가 왜 그랬지?? 한심하다.. 정말 ... 내 자신이...

그렇게 난 내 자신이 한심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진짜 봐두 어이가 없었다.
.
.
.
.
.
.
.
.
.
.

다음날이 찾아왔다. 난 어제의 일들이 너무 어이가 없고, 내자신도 너무 한심했지만.. 그 마음을 가득 지니고 학교를 향해 갔다.

쇼타로 : 안녕 얘들아??

켄짱 : 그래 오늘은 왜이렇게 일찍왔냐??

친구 1 : 그래 쇼타로 오늘은 서쪽에서 해뜨냐?? 디게 일찍 왔네... 너가 이렇게 일찍 안오잖아.. !!

친구 2 : 그러게.. 대박.. 그런데 오늘은 서쪽에서 해 안떴는데..

친구 3 : (친구 2의 머리를 떄리면서 ) 야 이 멍청아 .. 그건 .. 뭐더라?? 하하ㅏㅎ..

친구 1 : 아.. 몰라.. 어쨌든.. 무슨 일 있냐??

친구 1이 묻자ㅏ.. 나는 의자에 떨썩 앉아. .. 얘들한테 진지하게 이야기 했다.

얘들아.. 그게.. 나 어제 내 자신이 .. 휴.. (머리를 부등키면서.. )

켄짱이 나에게 와서.. 내 어깨를 토닥여 주면서 말한다.

그래...... !! 힘내라...

그떄였다.. 전화벨소리가 울렸다.

전화받으세요.... 안받으면 죽어요... 다이.. 다이.. 다이.....

쇼타로 : 누구지???

친구1 : 야 무슨 벨 소리가 이러냐??

친구3 : 그러게??? 진짜 이상하다.. 쫌 바꿔라..

쇼타로 : 그래 그래 알았어... 아유참..

난 그렇게 폰을 봤더니..

레이아 선배였다.

그때 친구1이 내 폰을 슬쩍 보면서.. 말했다.

야.. 레이아 선배잖아.. 왜 안받아.. 받아...

됬어... 지금 슬슬 폰내야해..

그래두..

이리내!! 아니면 내가 봤지..

라고 하면서 친구1이 장난으로 레이아 선배에게 온 전화를 받아버렸다.

여보세요.. 선배 안녕하세요.. 쇼타로가 지금 ... 아... 그러시군요.. 알았어요..!! 바꿔드리게요..

(삐진듯이.. 쇼타로에게 준다 ) 여기..

그래.. 고맙다.. 진짜..!!

난 그렇게 한숨을 쉬면서.. 맘을 가다듬고 ..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무슨일이세요??

레이아 : 그게.. 쇼타로.. 낼 시간 되??

흠... 낼 시간 있긴한데.. 전화말고 직접 오셔서 이야기 하시면되는거 아닌가요?

미안... 해... 다음부터는 안할께...

내가 이따가 다시 직접 찾아 갈께.. 끈을께... 흑..으윽...

그렇게 난 레이아 선배한테 승질을 냈다. 그러자..

친구1 : 야 너 왜 ... 내가 좋아하는 .. 우리 레이아 님한테.. 이럴수가 있어?? 너가 레이아님한테 고백을 여러번 했으면서.. 진짜 너무 한다..

내가 레이아님 먼저 좋아했는데.. 그때 너 땜에.. 너가 내 친구여서 어쩔수 없이.. 너한테 양보한건데..!!! 진짜 너무해 ..

너랑은 절교야.. !!

그렇게 난 친구1에게 아무말도 못하고 안좋은 상처만 줘 버렸다.

켄짱 : 쇼타로.. 너 진짜..!! 걱정마.. 내가 친구1하곤 잘 이야기 해볼께..

쇼타로 : 아냐.. 괜찮아.. 내가 나중에 .. 미안하다고 해야지..

켄짱 : 그래.. 그럼 그렇게 해..


그렇게.. 난 친구 1명을 잃었다.

내 자신이 점점 갈수록 한심해 보인다.. 더 많이..

0
이번 화 신고 2016-12-14 23:46 | 조회 : 1,506 목록
작가의 말
리사쿠

오늘은 일찍 올립니다. ^^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