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타로 : .................... (생각) - 뭘까??
켄스케 : 하.. 말 안할려고 했는데.. 말하게 되네.. 그때 나 외국으로 유학가게 되었거든.. 그래서.. 멀어지는데, 너가 나한테 한 고백을 받아주면.. 사귀게 되잖아.. 그런서..
너랑 사귀고선 바로 가는건 아닌것 같아서.. 그래서 그랬어.. 너랑 사귀는데.. 넌 여기있고.. 난 외국으로 유학가서 외국에 있어서.. 연락도 뜸할거고.. 사귀는데.. 1일만보고선.. 바로 ... 가는거라.. 그게 내가 갈수가 없을것 같고.. 널 두고 가기에도 너무 걱정되고.. 너가 들 이쁘고 들 귀여웠으면.. 인기 없었을텐데.. 이렇게 귀엽고 이쁜데.. 누가 찝쩍거릴것 같아서.. 어쩔수 없었어..
미안해.. 자세한 이야기를 안해줘서..
너한테 상처 받더라도.. 이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았어..
그치만.. 내가 외국에서 3년은 있을려고 했는데.. 1년은 어느정도는 버텼는데.. 너가 너무 보고 싶어서.. 이렇게 너의 학교로 온게 된거야.. 그리고 나 외국가서.. 잠깐 이쪽으로 왔었어.. 반년전에.. 잠깐 1주일만..
그런데.. 그때 널 만나러 갔더니.. 그때.. 어떤 남자애하고 다정하게 걸어가고 있더라고.. 엄청 친해보이더라고.. 그래서.. 따라갈려고 했는데.. 여기서 인사하면 방해고.. 너가 싫어할것 같아서 인사 못했거든..
쇼타로 : 뭐? 그런일이 있었어?? 그래서.. 너가 뒤늦게라도 친구로는 있을꺼라고 그대신 연락 안할꺼라고 안될꺼라고 .. 그랬던것 같기도,...
그것보단.. 왜 외국에 간다고 이야기 안했어.. 그리고 그건 신경 안써도 됬었을텐데.. 그거라면.. 편지로 보내면 되지 뭐하러... 나 기다릴수 있었는데..
켄스케 : 거짓말 하지마.. 그건 아니다..
편지로 보내면.. 더 보고 싶어지잖아...
쇼타로 : 그치만.. 아무것도 안보고 소식도 안듣고 있으면.. 더 보고 싶지 바보야..
켄스케 : ......................
쇼타로 : 어쨌든.. 켄짱 그.. 뭐냐.. 내가 남자애랑 다정하게 걸어가고 있었던거.. 정확기 언제인지 기억나?
켄스케 : 아니.. 생각 안나.. 쫌 충격적이어서..
쇼타로 : 그렇군...
켄스케 : 그건 왜?
쇼타로 : 그게.. 그 사람이 누구였는지만 알면.. 나랑 그사람하고의 관계를 알게 되잖아.. 그래서..
그때 켄스케가 시무룩한 표정으로 말했다.
켄스케 : 아니야.. 됬어..
쇼타로 : 그래?!,.....
뭔가 나도 켄스케의 시무룩한 표정때문인지.. 켄스케와 똑같이 시무룩해졌다.
어쨌든.. 나와 켄스케는 전보다 사이가 좋아졌다.
그렇게 나는 켄스케와 사귀에 되었다라고 생각했는데..
쇼타로 : 켄짱 우리.. 이제 사귀는거지??
켄스케 : 그전에... 너 그 선배랑 우선 단판짓고와.. 언젠가는 만나야하잖아..!!
쇼타로 : 안그래도.. 오늘 뭔가.. 쉬는시간때든지 점심시간에 만나면 말하실듯 싶어..
켄스케 : 하... 하는수 없지.. 그때는 봐준다.. 쫌 질투가 나긴 하지만.. 아직 사귈수없다는게.. 쫌 걸리긴 하지만.. 우선..이거 받아..
켄스케가 손을 움켜 쥐고선 내 손바닥에 뭘 떨어뜨린다.
쇼타로 : 뭐야..? ... 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