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쇼타로 : .................... (생각) - 뭘까??

켄스케 : 하.. 말 안할려고 했는데.. 말하게 되네.. 그때 나 외국으로 유학가게 되었거든.. 그래서.. 멀어지는데, 너가 나한테 한 고백을 받아주면.. 사귀게 되잖아.. 그런서..
너랑 사귀고선 바로 가는건 아닌것 같아서.. 그래서 그랬어.. 너랑 사귀는데.. 넌 여기있고.. 난 외국으로 유학가서 외국에 있어서.. 연락도 뜸할거고.. 사귀는데.. 1일만보고선.. 바로 ... 가는거라.. 그게 내가 갈수가 없을것 같고.. 널 두고 가기에도 너무 걱정되고.. 너가 들 이쁘고 들 귀여웠으면.. 인기 없었을텐데.. 이렇게 귀엽고 이쁜데.. 누가 찝쩍거릴것 같아서.. 어쩔수 없었어..
미안해.. 자세한 이야기를 안해줘서..
너한테 상처 받더라도.. 이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았어..
그치만.. 내가 외국에서 3년은 있을려고 했는데.. 1년은 어느정도는 버텼는데.. 너가 너무 보고 싶어서.. 이렇게 너의 학교로 온게 된거야.. 그리고 나 외국가서.. 잠깐 이쪽으로 왔었어.. 반년전에.. 잠깐 1주일만..
그런데.. 그때 널 만나러 갔더니.. 그때.. 어떤 남자애하고 다정하게 걸어가고 있더라고.. 엄청 친해보이더라고.. 그래서.. 따라갈려고 했는데.. 여기서 인사하면 방해고.. 너가 싫어할것 같아서 인사 못했거든..

쇼타로 : 뭐? 그런일이 있었어?? 그래서.. 너가 뒤늦게라도 친구로는 있을꺼라고 그대신 연락 안할꺼라고 안될꺼라고 .. 그랬던것 같기도,...
그것보단.. 왜 외국에 간다고 이야기 안했어.. 그리고 그건 신경 안써도 됬었을텐데.. 그거라면.. 편지로 보내면 되지 뭐하러... 나 기다릴수 있었는데..

켄스케 : 거짓말 하지마.. 그건 아니다..
편지로 보내면.. 더 보고 싶어지잖아...

쇼타로 : 그치만.. 아무것도 안보고 소식도 안듣고 있으면.. 더 보고 싶지 바보야..

켄스케 : ......................

쇼타로 : 어쨌든.. 켄짱 그.. 뭐냐.. 내가 남자애랑 다정하게 걸어가고 있었던거.. 정확기 언제인지 기억나?

켄스케 : 아니.. 생각 안나.. 쫌 충격적이어서..

쇼타로 : 그렇군...

켄스케 : 그건 왜?

쇼타로 : 그게.. 그 사람이 누구였는지만 알면.. 나랑 그사람하고의 관계를 알게 되잖아.. 그래서..

그때 켄스케가 시무룩한 표정으로 말했다.

켄스케 : 아니야.. 됬어..

쇼타로 : 그래?!,.....

뭔가 나도 켄스케의 시무룩한 표정때문인지.. 켄스케와 똑같이 시무룩해졌다.

어쨌든.. 나와 켄스케는 전보다 사이가 좋아졌다.

그렇게 나는 켄스케와 사귀에 되었다라고 생각했는데..

쇼타로 : 켄짱 우리.. 이제 사귀는거지??

켄스케 : 그전에... 너 그 선배랑 우선 단판짓고와.. 언젠가는 만나야하잖아..!!

쇼타로 : 안그래도.. 오늘 뭔가.. 쉬는시간때든지 점심시간에 만나면 말하실듯 싶어..

켄스케 : 하... 하는수 없지.. 그때는 봐준다.. 쫌 질투가 나긴 하지만.. 아직 사귈수없다는게.. 쫌 걸리긴 하지만.. 우선..이거 받아..

켄스케가 손을 움켜 쥐고선 내 손바닥에 뭘 떨어뜨린다.

쇼타로 : 뭐야..? ...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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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7-09 23:43 | 조회 : 1,443 목록
작가의 말
리사쿠

14와 15 이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두개나.. ㅎㅎㅎ 못올렸던 몇일동안.. 짬짬히 .. ㅜㅜㅜㅜ 그런데, 켄스케의 말이 너무 길어서 걱정인데... 어쨌든.. 아마 다음편이 나올꺼면 언제 올릴지.. 잘모르겠습니다. 자꾸 다음으로 전계될 스토리가 생각이 안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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