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스케 : ...................
그렇게. .하염없이..켄스케는 내가 큰소리는 낼수 없었지만.. 어쨌든 켄스케에게 들릴수 있는 소리로 말했지만.. 켄스케는 아무 말도 없이 날 근처에 있는 필요없는 물툼을 넣어놓는 작은 창고 같은 방으로 들어갔다.
쇼타로 : 너 왜 이러는거야.. 난 할말 다 했다고 했잖아..
켄스케 : 너야말로 왜 이래.. 난 아직 말 안했어.. 넌 너만 이야기 하고 내말은 들어주지도 않고.. 그냥 가냐??
쇼타로 : 그치만.. 너가 말을 안했잖아.
켄스케 : 안한게 아니라.. 못한거야
쇼타로 : 그리고 너 왜 이래..
켄스케 : 너야말로 왜 이래..
하... 우선 차근차근 이야기 하자.. 도무지 이렇게 싸우다가 아무말도 못하고 계속 이러구 싸우겠다.
그리고 아직도 우리가 교실로 안돌아가면 .. 의심하겠지만... 어쟀든.. 우선 수업이 아니라.. 이 이야기 부터 끝내자.. 이게 우선이니까
너와 나에 대한 문제니까.. 그리고 너랑 나랑 왜 100퍼센트 안될꺼라고 확신하는거야.. 너는??
말해봐.. 왜 안되는건데..
쇼타로 : 하지만.. 나 아직 선배랑 사귀고 있고, 헤어진것두 아니니까..
켄스케 : 하...
그러면 그 선배랑 헤어지면 되잖아..
이렇게 간단한건데.. 왜 ..
쇼타로 : 그치만.. 그 선배는 .. 내 모든걸 받아줬었단말야.. 그렇게 좋은 사람은 없었어.. 하지만.. 내가 무의식적으로 질투한것 뿐이야.. 이번에..
켄스케 : 그러면 왜 선배랑 헤어질것도 아닌데.. 왜 나한테 고백한건데??
쇼타로 : ......................
켄스케 : 하..
너.. 진짜 가지가지 한다.
쇼타로 : 하지만.....
널 좋아한단말야.. 이것봐봐..
내가 그때 미쳤는지.. 켄스케의 손을 잡고선 끌어당겨.. 내 가슴에 얹었다.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빠르게 뛰는 내 심장소리에.. 켄스케는 놀랐다.
켄스케 : 그렇군...
진짜 많이 컷넹..
켄스케는 나한테 많이 컷다면서.. 머리를 쓰다듬었다.
뭔가 난 그때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그때 우리가 이야기 하고 있을때 한편 교실에선..
선생님 : 반장.. 애들 왜 안오는거야.. 엉??
그렇게, 선생님이 화내시면서.. 반 애들에게 한소리를 퍼부으셨다.
다시 우리쪽으로 회상을 바꿔서..
나와 켄스케는.. 할말다 했다.
나는 몰랐다.
켄스케가 날 아직 좋아하고 있다는것을..
켄스케 : 나 아직 너 좋아해.. 그러니까.. 우리 사귀자.. 이번에는.. 나 너 더이상 맘아프게 하고 싶지도 않고, 그때 후회했어..
널 그렇게까지 상처 입히지 말껄 그냥 사귀자고 할껄.. 그리고 그때 더 이야기 안한게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