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물2

료타는 아무리 옛동료라고 해도 일단 인질이였기에 쿠로코를 묶어두는수밖에 없었다

"미안 쿠로코 이거 마셔 그러면 괜찮을거야"
"...알았어"

쿠로코는 자신한테 건네는것이 수면제인걸 알면서도 순순히 마셨고 곧이어 잠들었다

료타는 잠든 쿠로코 곁을 떠나지 못했고 그가 나갔을때는이미 3시간이나 지난후였다

"아...왔어?"

거실로 나가보니 신타로와 무라사키바라가 돌아왔고 아오미네도 돌아왔다 신타로는 집안이 뭔가 어수선함을 느끼고 료타한테 물었다

"무슨일인데?"
"하...보면 알거야"

료타는 방의 문을 열었고 신타로는 그안에서 묶인채 자고있는 쿠로코를 발견했다

"쿠로코?"
"세이쥬로가 잡아왔더라고"
"그래도 옛동료는..."

신타로는 말을 하려다가 말았다

사실 쿠로코는 기적파였다 그러다가 세이쥬로가 그를 버렸고 쿠로코를 받아준곳이 세이린파였다 조직안에서 쿠로코는 카가미와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금 세이쥬로는 세이린파를 무너뜨리려고 쿠로코를 인질로 잡아온것이였다

"그래서 쿠로코는 어디 다친데 없어?"
"아마도..."

모두 축늘어져있는 쿠로코가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다 딱 한명만이 쿠로코가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세이린파에서는 납치된 쿠로코를 찾기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잇었다

그러다가 쿠로코한테서 메세지가 왔고 세이린은 료타의 핸드폰으로 위치를 추적햇다

"카가미 위치가 잡혔는데 산속이야"
"일단 가봅시다 쿠로코가 있을지 모르니까"

카가미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곳을 향해 가고있었지만 돌아온건 폭탄이였다

"카가미 쿠로코를 포기하자 이미 너무많은 조직원들을 잃었어"

카가미는 잠시 행각하더니 말했다

"세이린에서는 쿠로코를 찾는걸 포기한다 단 나는 죽더라도 찾을거니까 말리지마"

카가미는 돌아섰고 계속해서 쿠로코를 찾기 시작헀다


정신이 든 쿠로코는 눈을 깜빡였다

'정신차려 쿠로코 일단 작은거라도 잘 듣자 혹시 정보라도 들을지 누가 알아 그러니까 정신차려'

쿠로코는 조용히 눈을 감았고 청력에 모든 집중을 다 했다

"테츠야는"
"방에 있어"
"잘했어"

그 대화에서 쿠로코는 세이쥬로가 돌아왔다는것을 알았고 다시 기절한척을 했다

"아직 안깨여났나"

세이쥬로는 잠든척하는 쿠로코한테 계속 말했다 마치 쿠로코가 깨있는걸 알기라도 하듯이

"참 쿠로코 너 아주 귀여운짓을 했더라고 료타한드폰으로 카가미한테 메세지를 보냈더라고"

그말에 쿠로코는 저도 모르게 눈을 떳고 세이쥬로는 재밌다는듯이 말을 이었다

"덕분에 계획을 잘 짜게 되였어 근데"

세이쥬로는 말을 멈추었다가 말했다

"벌은 받아야겟지?"

세이쥬로는 쿠로코를 안고 나갔다 그리고 모두에게 말햇다

"고문실에 오지마 뭐 쿠로코가 고문당하는걸 보고싶다면 와도 되고"

쿠로코의 눈은 두려움으로 가득차있었고 세이쥬로는 아랑곳없이 그를 안고 고문실로 향했다

나머지애들은 그저 멍하니 서있을뿐이였다

그 조용한 적막속에서 들리는건 오직 쿠로코를 고문하는 세이쥬로의 미친듯한 웃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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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1-06 18:17 | 조회 : 3,454 목록
작가의 말
금구미호

세이쥬로 미친놈...........이라고 언니가 적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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