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16화 다시 돌아왔다

삑삑삑

눈을 떠보니 쿠로코는 호흡기 줄을 달고있었다

"여기는?"

쿠로코 기척에 옆에서 자고있던 테츠야2호가 깨여났다 테츠야 2호는 쿠로코를 보아서 기쁜지 마구 짖어댔다

"멍 멍 멍"

그소리에 쥰페이선배와 텟페이선배가 들어오다 멈칫했다

"2호 조용히...쿠로코"
"선배님들?"
"다행이다 살아서"
"제가 어떻게 여기에 있어요? 아니 그보다 저 얼마나 기절했어요?"
"너 교통사고나고 한달간 잠들었지"

'아 그렇구나'

그러다 생각나는것이 있어 쿠로코가 물었다

"카가미는요?"
"걔 아마 아직 안깨여났을걸"

그때 리코가 들어오며 말했다

"휴가 카가미 깨여났어"

깨여난 쿠로코를 보고 리코가 잠시 멈칫했다 그리고 웃으며 말했다

"쿠로코 너 깨여났구나 다행이다"

돌아서는 아이다 감독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있었다

우리는 움직일수있었고 그때 얘기를 들어보니 쿠로코는 거의 사망직전이였다고 한다 카가미는 그냥 부딪혔을뿐

모두 집으로 돌아가고 카가미와 쿠로코는 얘기하고있었다

"카가미 너 돌아갔을때 기억나지"
"어 기억나 너 뇌종양으로 죽은거"
"그때 아오미네랑 어떻게했어"
"모두 얘기했어 네 일기를 보여줬지 그리고 나도 얼마지나지 않아사고로 죽었고..."
"꿈일리는 없고...암튼 돌아왔으니까 아마 훈련해야겠지?"
"역시 그렇겠지?"

우리 둘은 서로 마주보며 웃었다

과거로의 여행 그곳에서 쿠로코는 웃는법 우는법 감정을 전달하는법을 배웠다

다음날 두사람을 보러 기적의 세대가 전부 찾아왔고 진지하게 얘기했다

"쿠로코 너 그날 사고나고 우리 모두 달려왔어 그중에서 아오미네가 가장 먼저 미친소처럼 달려왔고"
"헛소릴한다"
"왜때려 모델은 상처입지 말아야한단말이야"
"하하하하하"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에 쿠로코는 웃었다 그 웃음소리에 모두가 쿠로코를 보았다

"테츠야?"
"응?"
"나 너 웃는거 처음 봤어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나 아주 긴꿈을 꿨어 꿈에서 나는 너희들한테 사랑받는 행복한 아이였어 신도 나를 질투했는지 뇌종양 말기라는 병을 줬어 그리고 내가 세이쥬로를 이긴 그날 나는 죽었지 어찌나 생생하던지..막 내가 죽는줄 알았다니까..."

웃으며 말했지만 마지막에 가서 결국은 눈물이 맺혔다

쿠로코는 지금 이 소소한 행복에 감동을 받았고 이게 행복이라는것을 느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왔다는 안도감 때문에 울었을것이다

"쿠로코 퇴원하면 우리 놀러가자"
"어디로?"
"그냥 어디나 다 다들 시간되지?"
"당연하지"

듣고있던 세이쥬로가 말했다

"바다로 놀러가자 되지?"
"좋아"
"참 테츠야의 새로운 빛 너도 와"
"나도?"

카가미는 자신을 가리키며 다시 물었다

"그래"

그렇게 약속하고 벌써 한달이 흘렀다 우리들은 퇴원후 다시 활동을 재개했고 선배들 모두 두사람을 반겨주셨다

다시 한달이 지나고 모두 세이쥬로의 별장으로 놀러갔다 그곳에서 그들은 많은 대화를 나눴다

"아오미네 넌 뭐가 될거야?"
"경찰"
"응?농구선수가 아니라?"
"어"

심드렁하게 대답하는 아오미네를 쿠로코는 의외라는 표정을 지었다

"신타로는?"
"의사"
"신타로도 의외인데?"

그말에 신타로는 피식웃었고 쿠로코도 웃었다

"그럼 료타.....는 모델 들어섰으니까 패스 세이쥬로는?"
"으아아아 나도 말하고 싶어 나는 왜 패스야~~~~"
"시끄러워"

료타가 찡찡거리자 쿠로코는 단칼에 잘라버렸고 이어서 세이쥬로한테 물었다

"난 아버지 회사 물려받아야지"
"오~역시 멋져 카가미 너는 커서 뭐할래?"
"나? 요리사"
"넌 요리를 확실히 잘해"
"중점이 뭐야?"

쿠로코는 카가미의 말을 가볍게 무시하고 다시 질문을 이어나갔다

"무라사키바라는?"
"나는 식당주인"
"그건 무리야"
"나도 알어 그럼 쿠로코 너는 뭐하로 싶은데?"

무라사키바라의 질문에 쿠로코는 잠시 생각하는가 싶더니 말했다

"음 생각안해봤는데...선생님이나 할까 유치원 쌤"
"테츠야 딱 어울려"
"...맞을래?나의 초고속 패스볼의 손맛을"
"미안..."
"장난이야 뭐 나도 어울린다 생각했으니까"

쿠로코는 웃으며 말했다

"테츠야 우리는 네 그 웃는 얼굴에 도무지 적응이 안돼"
"적응해"

쿠로코는 정색하고 말했다가 이어서 말했다

"다들 다시 만날수있을가?"
"있겠지"

돌아간후 그들은 다시 각자의 삶을 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간은 흐르고 흘러서 고등학교,대학교도 졸업하고 어느새 어른이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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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0-31 21:50 | 조회 : 2,942 목록
작가의 말
금구미호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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