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13화 정해진 결과

며칠후 테츠야 2호는 세이린에서 기르게 되였고 전용 선수복까지 만들어서 입혔다

수영장에서 하체를 기르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더니 비키니를 입은 모모이가 들어왔고 선배들은 모모이를 보며 코피를 흘렸다

"안녕하세요?저는 테츠야의 여자친구 모모이 사츠키라고 합니다"

다들 벙쪄있는 상태에서 모모이가 쐐기를 박았다

"쿠로코 테츠야"
"우와~"

그한마디에 그 장소는 그야말로 초토화가 되였고 카가미와 쿠로코만 조용했다

"모모이 오랜만이다"
"그러게 우리가 아니 우리팀이 갈라진후 처음이지?"

쿠로코는 아무말도 못했고 모모이는 얼굴을 일그러 뜨렸다

"내가 이말까지 안하려고 했는데 기적의 세대가 망가진건 다 너때문이였어 다 너를 위해서 내린 결정이 모두한테 독이 되여 돌아왔다고"

그말에 모두들 조용해 졌고 쿠로코는 무표정이였다

"다 너때문에 아오미네도 망가졌어 너때문에 너때문에"
"그만해"
"뭐?"

쿠로코는 화가 난것 같았다

"뭐가 날 위해서 내린 결정이야 다 나때문이라고 했지?오히려 그 결정이 나를 더 힘들게 했다는거 알아?그 결정때문에 나는 많은 트라우마가 생겼어 그거 알아?길거리에서 걷고 있으면 누가 또 내 뒤통수를 강타할가봐 항상 주위를 두리번 거리고 또 내 통수칠가봐 아무도 믿지 못하겠어 이러고도 다 나때문이라고?"

오열

쿠로코의 감정을 표현할수있는 단어

모모이는 쿠로코를 멍하니 바라보았고 쿠로코는 흘러내리는 눈물을 참으려 고개를 숙이고 말했다

"먼저...가보겠습니다 오늘 훈련은 나중에 다시 받을게요"

쿠로코는 바로 몸을 돌려 수영장을 빠져나갔다

쿠로코가 나가자마자 모모이는 말했다

"테츠야 좋아졌네요 모두 당신들 덕분인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테츠야 더 멘탈이 강해지게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모모이가 허리까지 굽혀가며 부탁하니 세이린은 많이 혼란스러웠다

"왜 그래야하는지 이유좀 알수잇을까요?"
"모두의 잘못된 선택때문에 쿠로코가 많이 상처받았거든요 오늘 한 얘기는 비밀로 해주세요"

모모이도 나가고 카가미는 굳은 표정이였다

'전생이 변하고 있어'

다들 아무말도 하지 못했고 그저 멍한상태였다

그렇게 그날 훈련은 끝났다


얼마후 결승리그였다

경기가 시작되기전 아오미네가 쿠로코한테 말했다

"테츠야 그림자는 절대 빛을 이기지 못해"
"그림자가 빛을 이기지못한다 맞는말이지 하지만 그림자가 있어야 빛이 빛나는 법 한마디로 아오미네 너도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란 말이지"

쿠로코는 찬바람 쌩쌩 날리며 대답햇고 그말을 들은 카가미는 픽 웃었다

"쿠로코 이번판에서 우리 지는거 아냐?"
"아마도 그래도 잘 해봐"

아오미네는 섬뜩한 미소를 지었고 쿠로코와 카가미는 약간 쫄았지만 티내지 않았다

진다는걸 알면서도 경기에 열심히 임하는 그들도 가슴이 아팠을것이다

처음부터 결과는 정해져 있는거니까

그날 세이린은 경기에서 졌다 쿠로코와 카가미는 당연히 알고있었지만 그래도 충격이 꽤 컸다

한동안 충격에 아무일도 못할정도로

아오미네가 쿠로코한테로 다가오더니 비웃으며 말헸다

"내가 말했지?빛은 그림자를 이기지 못한다고"

그러고는 쌩하니 쿠로코를 지나쳐갔다

"아니 저 자식이"

카가미가 빌끈했지만 쿠로코의 제지로 인해 더 말하지않고 열을 식혔다

학교로 돌아간 세이린은 멍한 상태였다

"우리 진거 맞지?"
"네"
"원터컵을 기다려야겠네"

선수들이 풀이 죽어 있을때 리코가 오더니 큰소리로 말했다

"지금 뭣들하는거야 연습안해? 고작 한경기 졋다고 이렇게 풀이 죽어있어도 되는거야?"

리코의 말에 그들도 조금은 발끈했고 말헀다

"누가 연습 안한대? 할거야 꼭 해서 토오 이길거야"
"그래 그래야지 그럼 지금부터 훈련을 시작한다"

그들은 다시 연습을 재개했다 떨어진 체력을 올리기 위해 달렸다

그리고 더 열심히 연습을 했다 다음 전국 경기때에는 꼭 이기겠다고...

그러던중 키요시 텟페이선배가 학교로 돌아오고 농구부에 합류했다

그들은 천천히 그러나 예리하게 실력을 닦았고 점차 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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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0-30 21:49 | 조회 : 3,13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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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구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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