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 오래된 인연

거기까지 생각한 쿠로코는 세이쥬로를 찾아갔다

"테츠야?무슨일이야?"
"저기 오늘만 훈련빠지면 안될까?"
"왜?"
"그게 제가 아는사람이 많이 아파서"
"아는사람이 누구지?"
"그건 말할수 없어 그 사람 자기 신상이 공개되는거 원치않거든"
"그래 오늘만 빠져"
"고마워"

세이쥬로는 미심쩍은 눈길로 쿠로코를 쳐다봤고 쿠로코는 어색하게 웃었다

세이쥬로한테서 허락을 받은 쿠로코는 수업이 끝나자마자 재빨리 가방을 챙겨 교실을 빠져나왔다 나오자마자 보이는 사람은 료타와 아오미네였고 그들은 날 불러세웠다

"테츠야"
"아오미네..료타"
"쿠로코 어디가?농구장 안가?"
"미안 나 오늘만 훈련 빠지거든 세이쥬로한테서 허락도 받았고"
"그래?그럼 잘가?"
"응 너희도 훈련 열심히 해"

쿠로코는 말을 마치고 걸어나갔다 멀어져가는 쿠로코를 바라보며 아오미네와 료타는 얘기했다

"난 쿠로코 존대 안하는거 아직도 적응이 안돼"
"누군 되는줄아냐?"

잠시후 세이린에 도착한 쿠로코는 농구장에 가봤다 여기서 있었던일을에 쿠로코는 감회에 젖어있었다 감회에 젖은 쿠로코를 텟페이선배가 깨웠다

"누구?교복을 보니 테이코 중학굔데..."
"안녕하세요 저는 기적의세대의 쿠로코 테츠야라고 합니다"

'그리고 당신 후배입니다'

"안녕?나는 키요시 텟페이라고해 그냥 형이라고 불러"

쿠로코는 주위를 둘러보며 말했다

"근데 농구부 부원이 별로 없네요?"
"하하 아직 썰렁하지?금방 만들어서 그래"

텟페이선배는 머쓱한듯 머리를 긁으며 말했다

"언젠가는 많아지겠지?"
"네 꼭 그럴겁니다"
"말이라도 고맙다"
"아니 진심인데"

'2년후 나랑 카가미가 들어가고 경기에서 이길테니까'

쿠로코는 어색하게 웃으며 물었다

"그럼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너희들 농구부라고했지 언제든 놀러와"
"그래도 될가요?"
"당연하지"

쿠로코는 텟페이선배와 작별하고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하고 이젠 습관적으로 컴퓨터를 켰다 역시나 카가미한테서 메일이 왔다

[쿠로코 우리 다시 돌아온거면 너 전에 상처 다시 받는거지?]
"듣고보니 그렇네"
[어쩔거야?]
"어쩌긴 뭐 어째 그대로 지내면 되지 뭐 이번에는 너도있고 텟페이선배도 있고 쥰페이선배도 있고 리코감독도 있고 내곁에 있는 사람이 많을거니까"
[뭐 열심히 해]
"근데 히모로타츠야와는 어떻게 지내?"
[ㅎ 옛날일 그대로 흘러가고 있어 너는 네걱정이나해]

그냥 멍하니 앉아있느네 카가미한테서 또 메일이 왔다

[근데 아직 아오미네가 네 빛이지?]
"그거는 왜?"
[그거야 걔는 네 원래빛 나는 새로운 빛 지금 두개의 빛이 공존하고 있잖아 두개 다 유효하고]
"먼저 아오미네가 나를 밀어내야 네가 내빛이 될수있어 근데 일이 미래로 흘러가지않아 전생에 없던일이 자꾸 생긴다고 그래서 문제야"
[너도 많이 골치 아픈가보네 아무튼 힘내]
"너도"

쿠로코가 아직 세이린에 있을때 테이코 농구장에서는...

쿠로코가 없는 농구장에서는 지옥훈련을 하고 있었다 전보다 더 독해진 훈련에 모두들 지쳐 바닥에 털썩 누웠다 료타는 말할 힘은 남았는지 얘기하고 있었다

"쿠로코 기분을 알것같아"
"나도 테츠야 쓰러질때마다 왜저러지 했는데 알겠네"
"근데 세이쥬로 오늘 뭔가 맛이 좀 간것 같지 않아?"
"내가 맛이 갓다고?"

세이쥬로가 뒤에서 불쑥 나타나니 무두들 일동 얼음이 되였다

"료타 힘이 남아도나 보네 그럼 모두 지금 훈련의 5배 어때?"

활짝 웃는 세이쥬로가 이때만큼 무서운적이 없었다고 모두들 확신했다 그리고 료타는 모두들한테 욕을 얻어먹었다

[띠링~료타님 수명이 +5 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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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7-27 11:00 | 조회 : 2,593 목록
작가의 말
금구미호

난 고요한 그림자 속에 숨은채 새로운 시작을 할거야-환생/제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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