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토리얼01

-시작의 숲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형준은 게임접속과 동시에 안내해주는 프로그램의 목소리를 들으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오~ 여기가 뉴 시티의 시작의 숲."

형준은 자기가 서 있는 시작의 숲의 공기를 마셔보기 시작했다.
현실과 똑같은 공기였다.
마치 숲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들어서 형준은 기분이 좋았다.

'정말 현실과 똑같구나.'

이렇게 생각하며 형준은 스텟 참을 눌러보았다.

『캐릭터 이름 : 가브리엘(인간) 레벨 : 01
직업 : 초보 모험가 국가 : 없음
직위 : 없음
명성 : 0(사병 -없음)
칭호 : 없음

생명력 : 150 마나 : 100
힘 : 20(+5) 민첩 : 10 체력: 15
지혜: 19 지능 : 13 행운: 19 지배력 : 0

재능 : 【관찰I】상대방의 상태를 알수있습니다.
【노력I】끊임없는 노력은 재능을 초월할수도...

<착용 장비>
초보자의 단검 : 공격력 10(힘 +5)
낡은 가죽옷 : 방어력 10
낡은 바지 : 방어력 3

*남은 스텟 포인트 : 0 』

자신의 초보적인 스텟을 보면서 가브리엘은 생각했다.

'뭐, 아직은 초보자이긴 해도 나중에 이름을 널리 알릴 최고의 정의의 사도가 될 몸이시니까!'

그리고 가브리엘은 주위를 관찰 하기 시작했다.

"관찰!"

-당신은 주위를 관찰 하였습니다. 주위에 NPC가 있습니다.

이 메세지와 동시에 형준의 귓가에 "빠라바라밤!" 이라는 소리가 들리며 메시지가 떴다.

- 당신의 재능인 【관찰I】의 레벨이 올라 【관찰II】가 되었습니다. 이제 좀더 자세한 관찰을 할수있게 됩니다.

"와~ 재능이 성장하다니 대단한데!"

그렇게 말하며 가브리엘은 일단 NPC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자 시작의 숲 강가에 앉아있는 한 소녀 NPC가 보이기 시작했다.

"흐음... 소녀 NPC라 관찰 시전!"

-소녀 NPC에게【관찰II】이 시전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메세지가 뜨었다.

-울고있는 소녀다. 무엇인가 중요한 것을 잃어버린거 같다.

'호오~ 그렇구먼. 즉 퀘스트를 준다는 말이로군.'

그렇게 생각한 가브리엘은 바로 소녀 NPC에게 말을 걸었다.

"저기 꼬마야 왜 울고 있니?"

그러자 가브리엘의 말을 듣고 소녀 NPC는 가브리엘의 얼굴을 보며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

"저기 숲에 있는 사악한 이리 놈들이 제가 어머니께 드릴 목걸이를 훔쳐 갔어요."

그 말을 들은 가브리엘은 바로 지금이 이 아이를 도와주는 것을 계기로 하여 자신의 이름을 알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좋아, 이 오빠가 목걸이를 찾아 줄게."

그러자 소녀 NPC가 웃으며 말했다.

"정말요! 감사합니다."

"후훗~ 뭐, 이쯤이야 근데 꼬마야 이름이 뭐니?"

가브리엘을 웃으며 NPC인 소녀 에게 물었다.

"제 이름은 옐린이에요!"

"그래? 정말 예쁜 이름이구나 좋아, 이 오빠가 바로 옐린이의 어머니의 목걸이를 가져간 이리놈들을 혼내줄께!"

가브리엘은 이리쯤이야 간단히 해치울수있다고 생각하며 말했다.

"어머, 정말요! 오빠 멋있어요!"

그 말과 동시에 메세지가 뜨었다.

-소녀 NPC 옐린과의 친밀도가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그 소리에 가브리엘은 멋지게 이리를 잡아서 목걸이를 가져다 주면 옐린과 친밀도도 상승하고 더 나아가서... 므흣... 이런 미친 상상을 하고있었다.

'좋아 이리 따위 다 잡아주마!"

그렇게 생각한 가브리엘은 이리가 있는 숲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여기서 부터 이리의 숲입니다.

메세지와 함께 이리의 숲의 소개 메세지가 떴다.

-이리의 숲은 시작의 숲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알려진 이리가 살고있는 숲입니다.
이곳에서 이리의 왕을 잡으려던 모험자들은 전부 죽었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음침하고 위험합니다.

이 메세지에 가브리엘은 콧웃음을 치며 말했다.

"후훗~ 설마 이리가 강해봐야 얼마나 강하겠어."

그 말과 동시에 뒤에서 크르릉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메세지가 떴다.

-이리가 출현 하였습니다.

"오옷! 이리가 곧 바로 모습을 들어낼 줄이야. 너는 오늘 죽었다."

이렇게 말하며 가브리엘은 이리를 공격하였다.

-이리가 가브리엘님의 공격을 피했습니다.

"아나! 이 녀석이 감히 내 공격을 피해."

그렇게 말하고 있을때 옆구리에 엄청난 통증이 느껴졌다.

콰직-!

"허헉, 뭐야!?"

-이리의 송곳니에 옆구리를 물어뜯겼습니다!
<옆구리에 출혈이 발생해 1분간 생명력이 10씩 감소합니다.>

"Oh my God!"

그 메세지에 충격먹은 가브리엘은 옆구리를 부여 잡고 뛰기 시작했다.

"젠장, 이리가 왜 이렇게 강해!"

그 소리가 가브리엘이 외친 마지막 말이었다.

콰직-!

-이리의 송곳니에 목을 물어뜯겼습니다.
<당신은 사망하였습니다. 10초후 시작한 곳에서 부활합니다.>

"캑... 저 사람 이리에게 덤빈거야?"

"대단한데."

"근데, 좀 ㅂㅅ 인듯 ㅋㅋㅋㅋ"

"ㅇㅇ"

유저들에게 그런말을 들으며 죽어가던 가브리엘은 10초후 시작의 숲에서 부활했다.
그리고 생각했다.

'젠장, 나의 멋진 활약을 보여주지 못할 망정 이리의 밥이 되어 버리다니...'

그때 바로 뒷골을 때리는 메세지가 떴다.

-이리의 밥이 되어서 부활한 당신에게 옐린은 실망합니다 친밀도가 대폭 하락합니다.

"이런... 씨발라먹을 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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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5-09-04 11:12 | 조회 : 2,397 목록
작가의 말
시로(白)

이때 부터 병맛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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