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가브리엘은 휴식을 위해 근처 여관에 가서 로그아웃을 했다.
"후우~ 수인족 퀘스트가 제일 어려웠어...."
이렇게 중얼거린 현실세계의 형준(가브리엘)은 저녁을 차리기 시작했다.
그때 형준의 핸드폰에 카톡이 왔다.
-건강관리 잘해... 반지작 반지작-
"흠... 이 시간에 카톡이?"
삑-
카톡의 내용은 이러했다.
「어이 어디야 형준!! 지금 가녀린 여자인 내가 '뉴 시티'에 접속을 했는데!
지금 어딘지 말안하면 내가 찾아낼꺼야~
그렇게 까지 말하면 대충 이해하겠지!
암튼 지금 수인족의 마을로 가고 있으니 거기서 기다려! [건강관리 잘해...반지작(카톡개)]
-혜린- 」
"에엑!?"
형준은 놀랐다.
혜린이가 뉴 시티를 한다니 더군다나 수인족의 마을에 오고있다는 사실이 더욱 놀라웠다.
"하하... 뭐 내가 도움이라도 줘야겠군. 분명 약할꺼니까."
그렇게 중얼거리며 형준은 뉴 시티에 접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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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접속완료!"
그렇게 말하며 가브리엘은 여관에서 나왔다.
"어디 보자 혜린이가..."
그때 낯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어이! 형준~ 아니 '가브리엘'인가 닉네임으로 불러야 하니까."
"혜린... 아니 '쟌느'라고 해야하나?"
"후훗 여기까지 내가 왔지요!"
"여기 까지 어떻게 온거야?"
"스텟창을 열어봐!"
가브리엘은 그녀의 말에 그녀의 스텟창을 확인해보았다.
『캐릭터 이름 : 쟌느(뱀파이어) 레벨 : 20
직업 : 하급 뱀파이어 국가 : 없음
직위 : 없음
명성 : 0(사병 -없음)
칭호 : 없음
생명력 : 1200 마나 : 950
힘 : [100(+10)] 민첩 : 60 체력: 30
지혜 : 40 지능 : 30 행운: 20지배력 : 10
재능 : 【흡혈III】흡혈을 하여 체력과 마나를 회복합니다.
【뱀파이어의 후각III】뛰어난 뱀파이어의 후각입니다.
【뱀파이어의 시력III】뛰어난 시력으로 먹잇감의 약점을 포착합니다.
【뱀파이어의 체력III】뛰어난 체력으로 먹잇감을 공격합니다.
【뱀파이어의 청각III】뛰어난 청각으로 멀리있는 소리까지 포착가능
<착용 장비>
피의 단검 : 공격력 50(힘 +10)
하급 뱀파이어의 원피스(여성) : 방어력 30
*남은 스텟 포인트 : 0 』
"하하... 나보다 사기 적인 스텟인데"
"그런가?"
가브리엘은 옐린을 쟌느에게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을했다.
"아! 소개할 사람이 있는데."
"그래?"
"응. 너도 마음에 들어 할꺼야~"
"그렇구나 근데 잠깐!"
"왜?"
"목마른데... 피좀"
"에!?"
가브리엘은 쟌느가 그 말을 할줄은 몰랐다.
"목마르니까 피를 내놔!!!"
"아악!? 잠시만!"
쭈욱 쭈욱-
-뱀파이어의 이빨이 목에 박히셨습니다.
그 소리와 동시에 가브리엘은 피가 빠져나가는 느낌을 느끼며 비명을 질렀다.